
중3 때
똑단발하고 (제 기준) 이쁜 반친구 있었는데
체육시간 되면 보통 여자애들 피구도 싫어서
그늘에 앉아있는데... 농구 같이 껴도 되냐고..
물어보고는 남자들이랑 같이 농구했음ㅋㅋ(제가 관심있어서 패스 많이줬어요)
그러고 나서 더워서 이프로나 포카리 사놓고
다 끝나면 마시는데...
한 손으로 병나발을 한 다음에...
자취방에서 남자들이 생수마시고 “캬하~” 하는 느낌으로
캬하... 하니깐... 거기에 뻑이 갔었죠.
제 첫 짝사랑이자 첫사랑 이야기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