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큰 공부가 되네요
저는 첫 시작이 퓨전 일식이였고
그 다음이 한식, 지금은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파인다이닝 경험도 있고,
동네 함바집 같은 식당 경험도 있고
당양한 경험을 하면서 느낀점들을 가지고
흑백요리사를 보니까 정말 재미있네요 ㅋ
하나 확실한건
파인다이닝 특히 미슐랭 경험이 있는
요리사들 일수록 어느 순간 파인다이닝에
자신을 가두고 요리에 대한 스펙트럼만
넓어지면서 그 이외의 다른것들은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들을 경험 하게 되는데
그래서
손종원 셰프가 진짜 대단한거 같습니다
타협점 없는 완벽한 디쉬를 만들기 위해선
요리보다 자신이 커지면 안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의도와 경험을 텔레파시 수준으로
전달 해야 하는데 그건 음식에 대한 고민 이상의
자신에 대한 성찰과 연구가 필요 하지요
후덕죽 상무님, 선재스님,임짱아저씨
이분들을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것과
다른 요리사들을 보면서 느끼는것이 다른 이유가
분명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파인다이닝 에서 일하며 느낀 부분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점들이
최상의 조건들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부분들
때문에 가려지는 수많은 것들이
절대 하찮은게 아닌데 하찮게 분류하고 ,생각하고
그게 당연히 일하러 온 어린 친구들이 접하게 되고
가치의 저울질이 상당히 염세적인 모습이 보임과
동시에 자만심이 보이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요리로 행복을 경험 하게 하는것들 사이로
만드는 사람의 행복이 결여되면 그 부분은
정말 아무도 모를까? ... 였습니다
파인다이닝 , 미슐랭은 자본의 정점에서
미각 이란 감각을 지불한 만큼 만족 시키는 것
이다보니
제가 생각 하는 요리,음식, 먹는 행복 에서는
좀 멀리 거리감을 느꼈던거 같습니다ㅋ
글이 ㅋㅋ 이상한 곳으로 흘러 주저리 머머리가
된거 같은데ㅋ
요리 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고민도 많아지고
공부고 되고 그런 흑백요리사 네요 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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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해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4 아핫 ㅋ 과찬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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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채화 작성시간 26.01.04 전에 안성재셰프가 개인유튜브채널에서
파인다이닝 셰프들이 별을받기위해 요리를한다고
별을받기위해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이런걸공부하니
요리가 비슷해진다고 한적있죠
그게 잘못됐다는것이 아니고 안타깝다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꼰대같은 소리지만 스킬보단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웠으면 한다고 했는데
그런것이 다른것에 시야가좁아지는것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결국 미식이라는것도 인간이 느끼는 행복이고 인문학적요소가 참 많이 필요한것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신해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4 맞습니다. 무형적 요소들이 너무나 필요한 분야 일수록 문학적인 소양이 필요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단순 실력으로 맛을 내는것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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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깡통 작성시간 26.01.04 인상깊은 리뷰를 보니 글쓴님께서는 앞으로 모두를 아우를 수 있을 더 좋은, 훌륭한 요리사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앞날에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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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해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4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두서 없는 리뷰였는데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