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프셔서 2주에 한번씩
어무니랑 서울로 올라오셔서 병원 다니는데
그래서 한달에 한번은 연차 써서 병원 같이 가거든요
다음주 월요일도 연차써서
같이 가주겠다고 누이랑도 연락하면서
가능하다면 번갈아가며 하는게 좋겠다 얘기했구요
얘기들은 누이 반응은 시큰둥
알아서 하니까 너나 잘해 식의 반응
그러다 이번주 주말 본가 내려간다고
매형이랑 가는데 같이 내려가자고 하는데
이미 연차 썼고 저도 주말동안 볼일이 있어서 안된다고
계속 얘기해도 징징..
그러더니 일요일에 같이 일찍 서울 올라오니
마중 나와서 같이 숙소 가자고..
나 볼일 보면서 주말은 좀 쉬고 일욜 저녁에 숙소간다해도
저는 중요치 않은가 봐요
참고로 제가 가족에 불신이 더 커져버린건
결혼 준비할때 모두가 미신때문에 반대해서에요
아버지가 아프셔서 제 욕심에 결혼을 서둘렀었고
아버지가 반대를 하셨고 이 부분은 부모 입장이니까
이해되지만
누나는 왜 발벗고 나서면서 적극반대를 했는지
더 싫었구요
이런 생각들이 기저에 깔려 있어서
지금의 가족이 저를 대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스트레스 입니다
어치피 전부 다 내가 알아서 살아야 하는거고
알아서 하라면서 왜케들 방해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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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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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골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1 잔소리 봇 맞아용 그래서 그게 결국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3시간동안 해줄수 있다면서 제가 사는 지역까지 왔을때 다 얘기했어요. 가족관계에서 제가 왜 스트레스 받고 있으며 누나가 뭐라고 자신있게 여기까지 와서 반대이유를 설명하려는지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를 설명하니 울더라구요.
내가 진지하게 왜 이민을 고민했는지, -
작성자다비즈ㅡ고영준ㅡ모드리치ㅡ엄원상 작성시간 26.04.01 전반적인 상황은 지엽적으로만 들으니 어떻게 말씀 드릴지 싶네요
저라면 부모님이랑 관련된 일은 어찌 되었든 나서긴 하겠는데 제 상황이 불가피한 경우들 생길 때가 제일 난감하겠네요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누이든 누나든 형제 자매 관계에서 비협조적이거나 간섭하면 저같으면 돌아설 것 같아요
솔직히 형제 자매고 뭐고 간에 어떻게 살든 말든 관심 없거든요
부모님께 할 도리만 할것 같아요
입장이 어려우실 텐데 남이라고 이렇게 이야기 드려서 죄송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골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1 오 지엽적이란 표현 처음 들어봐요
핵심이 아닌 부수적인것들..
뭐 오로지 제 관점에서만, 제가 느낀대로만 작성했고 결국 핵심은 가족에서 대우받는 제 모습이 결국 가족과 등돌리고 싶은 마음인건데. 어차피 인생 혼자사는거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고 자식된 도리에서 얼마나 더 해줘야 하며 그렇다고 가족사이에서 무엇을 바라자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부모가 해준게 있는데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라는 잣대가 참 할말을 없게 만들어요..
그리고 죄송할 필요 없어용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밖으로 꺼낸 제가 오히려 다른분들께 죄송할 따름이죠,, -
작성자데니스 코펜하겐 작성시간 26.04.01 어우 어떻게 참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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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골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1 모든 세상을 해탈하고 초연해질때까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성불하면 몸에 사리가 나오고 참아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