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7개월 된 남아 하원 시키는 길에... 아파트 내에서..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되는 친구가 킥보드를 타다가
제 아들과 부딪쳤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왼쪽 눈 부위에 정확히 동그란 자국을 남겼어요
마치... 팬더처럼.. 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누가 빨간 색연필로 그린 것처럼..
사고 경황은... 제가 아들녀석 안고 있다가 잠시 내려놓고 짐 정리 하던 중에 제 뒤에서 제 앞으로
킥보드 방향 전환을 하던 상황에 아마 저 때문에 제 아들이 안보였느지 그래도.. 사고가 난거
참고로 킥보드 타던 아이의 부주의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보호자인 저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고는 사고였기에... 그 당시 아들 얼굴에 상처를 보고 놀라서 아이한테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하고
얼마 뒤, 아버님이 나오시더라구요. 죄송하다 하시고 병원비 본인들이 내겠다 하시고...
저도,, 뭐 일단 알겠습니다 대답하고.. (정신이 없었음..) 자초지종 설명드리고 번호 교환하고
바로 응급실 갔습니다.. 당시가 오후 5시가 넘은 상황이라서요...
허나.. 정작 중요한 안과 진료는 못받고.. 엑스레이만 찍고 왔으나
의사가 말하실 CT찍어야지 엑스레이는 큰의미없다고 하셔서
그냥 귀가했습니다.. 쓰다보니 장황해지는데.. ㅋㅋ
아무튼 하루 보내고 아들 상태 육안으로 봤을때 붓기도 없고 아파하지도 않고
컨디션도 정상을 넘어서 엄청 활발해서 큰 걱정은 없이 바로 안과 진료 봤구요
특이사항은 없으나 다친 부위가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 곳이고 미세골절은 그냥 봐서는
모른다고 의뢰서 주면서 3차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 왔는데
응급실에서는 쭉 보더니.. 딱히 붓기도 없고 아기도 정상이고 CT 방사능이며 수면마취도 해야해서
굳이 안하는게 낫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딱 이상황에 그 상대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병원비를 요구하는게 맞나.. 싶은게 제 입장이고 (대충 7만원 정도 들었네요)
와이프는 그대로 받을건 받아야지 하는 입장입니다. 저같은경우.. 아기들끼리 악의없이 일어난 사고이고.. 당시 상황도 보고 상대 부모님들께서
사과도 바로 하시고.. 심지어 저 병원까지 같이 가자고 하실 정도.. 제가 사양했지만 이런걸 알고 있는 제 입장에선
바로 앞동에 살고 같은 놀이터에서 자주 만날 사이라서.. 큰 이상 없으니 그냥 우리가 부담하자인데
와이프는 좀 입장이 다르네요.. 다들 이런 사고나면 연고값 정도 받는게 맞는지.. 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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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건복지부 작성시간 26.04.02 응급실 비용 실비로 다 될꺼고. 저라면 굳이 주신다면 받을지 안받을지 고민하겠지만 7만원 나왔다고 요구하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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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하미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2 7만원도 어제 응급실가고 오전 안과간거 다 빼고 병원 한군데 간거만 요구한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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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를레스푸욜 작성시간 26.04.02 상대 집안에도 뭔가 결과가 있어야, 다시는 인도에서나 사람이 진행방향에 있는데 킥보드를 운행하지 않겠죠. 아내분이 또 강력하게 말하는 데 해야하는 게 좋을 듯 하고요. 진행방향으로 사람이 있는데 킥보드 타도 괜찮다는 상대의 부모가 뭐 좀 느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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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IMINE♡ 작성시간 26.04.02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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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블루팀 작성시간 26.04.02 가해자측 입장에서 7만원 나왔다고 연락오면 너무나 감사하게 입금 해줄거 같아요.
추후 안부 까지 여쭤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