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20대 남성들의 극우화를 군복무의 악영향이라고 무조건적인 원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군대에서의 대적관 같은것도 영향이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게 20대 남성들의 주적챌린지 같은거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구요. 주적=북한 이라고 대답하지 못하면 바로 좌표찍는 그런걸 보면
군복무의 부정적 영향이 그런 곳에서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성인 남성 중 군대 안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만, 돌이켜보면 전역한 바로 직후의 20대 나이에는 그 특정한 대적관?
이런 적개심이 아무래도 남아있는 나이인데다가,
그런 상황에서 커뮤니티에서 접하는 자료들로 더 오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세력이 북한에 더 옹호적이고, 그게 공산주의를 친화적으로 여기는 세력이라 규정하는게 없진 않으니까요
물론 살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삶의 가치관이 변화하다보면 달라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비슷한 사례로는 예전 의경이나 전경에서 복무했던 친구들은 이상하리만큼 사위에 적대적이었던 스탠스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냥 실제로 제 주변에서 주적 챌린지를 듣고나니 문득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부사관 포함 6년 복무했는데 저한테 주적을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머리통 깨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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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빡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주적챌린지에 그냥 북한이 주적이라고 시원하게 대답해도 되는 것을 그러지 못하는게 답답하신건 저도 이해됩니다. 저도 그런 심정이니까요. 근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좀 더 앞선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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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VGN 작성시간 26.06.05 막알량이수 북한이 ㄱㅅㅋ인 건 민주당도 다 압니다. 근데
이게 생각만 하는 거랑 나라의 주요 직책을 맡을 공직자가 공식석상에서 떠벌리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서로 갈등이 있더라도 막장 국가들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외교적 수사라는 걸 써가면서 괜히 표현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원하듯이 북한보고 니 주적임이라고 공식석상에 떠들었다 칩시다. 그럼 묻고 싶은 게 국익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저거에 자극 받아서 북한이 강한 워딩 쏘아대고 미사일 또 쏴대면 그게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까요?
그러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어떤 시선으로 우리나라를 바라볼까요? 가뜩이나 대외변수에 취약한 게 우리나라인데 쓸데없이 짐 하나를 더 얹을 필요는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족구왕홍만섭 작성시간 26.06.05 막알량이수 민주당에도 병역 의무 마친 분들 무진장 많습니다 ㅋㅋ 그런데 그분들 자연인 아니잖아요.
주적챌린지가 "이렇게 쉬운 걸 왜 망설여" 이 지점을 파고드는 모양인데, 자기네들은 편하게 물어볼 수 있다지만 답변하는 쪽은 그렇지 않거든요.
머뭇거리는 게 자연스러운건데 질문하는 쪽에서는 이걸 북한을 비호하는 시그널로 보더군요. 상대 맥락을 볼 생각도 없는거면 이 챌린지의 진짜 목적이 애국심 고취인건지 꼴보기싫은 정치인 망신주자는 의도인건지 헷갈리죠.
그리고 민주당에서 북한을 평화통일의 대상인 점만 강조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정부가 첨단 전력을 증강하고 자주국방을 강화하는 건.. 뭐 북한 도우려고 그러는 건 아닐거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족구왕홍만섭 작성시간 26.06.05 족구왕홍만섭 막알량이수님께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주적 챌린지가 극우들이 벌이는 프레임전쟁 같은건데, 거기에 말려드는 모양새로 가는 게 안타까워서 그래요. -
작성자K. Mbappe 작성시간 26.06.05 아무래도 그런거 무시 못하죠
저도 직업적인 부분만을 판단하면 민주당 정권보단 국힘정권이 훨씬 나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