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들어와서 등업하고 글을 쓰네요.
2010년대 초반에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성남 fc 구단주로써 성남 축구를 보러 경기장에 온 적이 있었죠.
그래서 구 알싸 카페에서 화제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처음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접했는데 일반적인 정치인들과 다른 모습에 강력한 지지는 아니더라도 호감은 가지고 있었네요.
그런데 이제 흐린 눈은 그만하려고 합니다.
경제라든지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이
정말 안좋은데도 일잘한다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도 이제 그만하려구요.
일을 잘하는게 아니라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정책의 완성도 같은건 상관없이 그냥 일단 빠르게 정책을 내놓는 것뿐이라고 느낍니다.
그 이후 정책이 제대로 먹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지속가능성은 신경쓰지 않고 일단 정책을 내놓고 국민들로 하여금 "정책이 나왔다"만 느끼게 해주는거 같아요.
민주 진영 지지자들은 어쨌든 정책이 나왔으니까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일 잘한다고 느끼게 되는거 같구요.
이 사태 속에서 문통, 유시민 작가가 모욕을 당하는걸 보니 제 스스로가 혐오스럽더군요.
진영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진실을 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흐린 눈만 했던 것을 반성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강력한 비판자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 저의 안좋은 감정을 지지자들에게도 퍼뜨리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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