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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이 강등당해도 남는다."

작성자갈라티코2기|작성시간26.05.24|조회수1,657 목록 댓글 1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오늘 패배로 49년 만의 강등이 현실이 되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겠다고 밝히며, 선수들에게 “우리는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시즌 최종전인 에버튼을 상대로 승점 1점이 필요하다. 만약 패배하고 동시에 웨스트 햄이 리즈를 꺾는다면, 토트넘은 순위가 뒤집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강등된다. 예상 수입 손실 규모는 250m 파운드에 달한다.

 

데 제르비는 자신의 거취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렇습니다. 모든 걸 컨펌합니다. 토트넘 감독이라는 건 설령 강등 싸움을 하고 있더라도 여전히 영광입니다. 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축구는 단순히 순위표나 경기 수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 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3월 말 부임한 데 제르비는 빠르게 팀 분위기를 바꿨다. 팀은 이전까지 15경기 무승의 처참한 흐름에 빠져 있었지만, 그는 최근 6경기에서 승점 8점을 따냈다. 하지만 잔류를 확정하기에는 아직 부족했고, 결국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이 이어지게 됐다.

 

“비결은 압박감을 잘 관리하는 겁니다. 압박감을 관리하려면 자신에게 솔직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이번 경기는 매우 어려운 경기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축구입니다. 우리에겐 충분한 퀄리티가 있고, 홈에서 경기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라면 웨스트 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웨스트 햄은 리즈를 상대하는데, 리즈 역시 토트넘 원정 때처럼 싸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압박감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면 내면의 용기를 찾아야 합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야 합니다. 압박감은 제대로 다룰 줄만 안다면 오히려 좋습니다.”

 

데 제르비의 계획은 안정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하고, 경험 많은 선수들을 신뢰하며, 시즌 내내 혼란 속에서 자신감을 잃은 선수들의 심리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다.

 

“저는 중위권 팀에 온 게 아닙니다. 상황은 이미 이랬고, 제가 온 이유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과 선수들의 자질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로메로, 시몬스, 솔랑케를 잃으면서 상황은 또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부임 이후 승점 8점을 얻었고, 어쩌면 그 이상을 받을 자격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잔류할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 걸음이 더 남았습니다.”

 

“매우 힘든 한 걸음이지만 가능합니다. 우리에겐 승리할 퀄리티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목표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준비돼 있어야 하고, 강해야 합니다.”

 

토트넘은 작년 이맘때 유로파리그 우승의 기쁨에 젖어 있었지만, 데 제르비는 선수들에게 에버튼전은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100% 확신하는데, 유로파리그 결승을 치르는 것보다 에버튼전이 더 어렵습니다. 압박감 자체가 완전히 달라요.”

 

“강등권 싸움을 할 때 선수들의 눈빛은 리그 우승을 다투거나, 브라이튼 시절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경쟁할 때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에버튼전을 이긴다면 또 다른 유형의 자부심과 감정, 특별한 느낌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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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이언2 | 작성시간 26.05.24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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