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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아스날 v 25/26 아스날

작성자갈라티코2기|작성시간26.05.26|조회수1,068 목록 댓글 2

 

 

20년 전 바르셀로나 상대로 결승에서 패했던 티에리 앙리가 CBS 인터뷰에서 부카요 사카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너희는 해내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너희는 ‘인빈서블’이었던 우리처럼 ‘잊을 수 없는 팀’이 될 것이다.”

 

앙리의 발언은 큰 화제를 모으며 두 세대의 아스날을 비교하게 했다. 한쪽은 2004년 프리미어리그를 무패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패배했던 ‘인빈서블’ 세대, 다른 한쪽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PSG를 상대로 유럽 최고의 영예에 도전하는 현재 팀이다.

 

하지만 앙리의 옛 동료였던 가엘 클리시는 비교에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인빈서블’의 축구가 현재 아르테타의 팀보다 더 매력적이었다고 본다.

 

현재 팀은 조직력과 수비 측면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예전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다. 6~7명의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 돌파를 할 수 있었던 티에리 앙리가 없기 때문이다. 2004년에는 파트리크 비에라, 로베르 피레스, 프레디 융베리, 데니스 베르캄프와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공이 어디에 있든 항상 뭔가가 일어났다.

 

또 다른 아스날 수비수 출신인 파스칼 시강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특히 2000년대 중반 아스날이 상대했던 팀들의 수준이 더 높았다고 강조한다.

 

“우리 때는 주제 무리뉴의 첼시, 2005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의 맨유를 상대했다. 반면, 올해는 아스날의 주요 경쟁자인 맨시티가 기대만큼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하지만 Opta의 통계에 따르면 여러 지표에서 현재의 아스날은 ‘인빈서블스’와 유사한 퍼포먼스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은 경기당 평균 득점 1.87골 (2003/04 1.9골), 경기당 실점 0.71골 (2003/04 0.7골), 경기당 슛 14.6회 (2003/04 14.2회), 점유율 56.2% (2003/04 56.6%)로 거의 비슷한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날을 취재하는 디 애슬레틱의 에이미 로렌스는 두 팀의 공통점으로 비범한 정신력을 꼽는다. “두 팀 모두 ‘멘탈 몬스터’였다. 2004년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려 하지 않았고, 2026년에 자신들의 경기 스타일을 재창조하고 의심을 이겨낼 심리적 자원을 찾아냈다.”

 

에이미 로렌스는 또한 현재 아스날 선수 중 일부는 ‘인빈서블’에 들어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다비드 라야,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데클란 라이스로 이어지는 ‘마법의 다이아몬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5월 18일,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서 비에라는 2004년과 2026년 스쿼드를 섞어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면서 무려 5명의 현재 선수 (라야, 가브리에우, 라이스, 팀버르, 부카요 사카)를 선택했다. 이는 두 세대가 전력상으로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비에라는 아스날이 부다페스트에서 PSG를 꺾는다면 “2025/26 팀이 더 뛰어난지 논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논쟁은 며칠 전 또 다른 구단 레전드 이안 라이트에 의해 이미 정리된 바 있다. “만약 더블을 달성한다면 지금 팀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클럽 역사상 최고의 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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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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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ndrea Pirlo 21 | 작성시간 26.05.26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바이언2 | 작성시간 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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