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나 프랑스 국가 대표팀이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려서 팀 단위의 체계적인 압박으로 빠르게 공 소유권을 회수하는 팀도 아니고 완전 정반대로 수비를 내려앉히고 그 윗 라인의 선수들은 중앙을 강화하면서 상대를 측면으로 밀어내는 방식을 채택하는 팀들인데, 왜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은 음바페에게 수비 가담의 부족으로 비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나마 레알 마드리드가 전방 압박을 체계적으로 가져가려고 할 때가 이스코 시프트, 로페테기, 알론소 기간인데, 이 중에 이스코 시프트는 지단이 주력으로 삼았던 전략도 아니었고(베일 때문에 착각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남은 둘은 간편하게 말하면 선수 기용에서 실패한 케이스입니다. 게겐프레싱의 대두 이후에 팬들 사이에서 전방압박이라는 키워드가 매 시즌마다 나왔지만, 거의 10년간 이 팀에서 전방압박은 단 한번도 수비 전략의 핵심이었던 적이 없던 팀입니다.
- 음바페가 가진 슈팅, 득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라는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제시했던 인물이 PSG 시절의 토마스 투헬이고, 그냥 음바페 알아서 하라던 포체티노와 갈티에 시절을 지나 투헬이 제시했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게 지금의 루이스 엔리케입니다. 그 중에 엔리케는 음바페를 측면에서 기용할 때에는 수비 가담을 지적한 적 있으나,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부터는 공격 포인트를 저렇게 쌓는 선수한테 왜 수비를 시키라고 하냐고 프레스 상대로 답했던 바도 있습니다.
- 알론소 감독은 아예 음바페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대신에 득점이 가능한 상황에 비축했던 체력과 집중력을 폭발시키게끔 환경을 조성해줬습니다. 그 결과로 이제 2년 연속 리그 득점왕과 호날두의 단일 시즌 기록 경신에 도전해볼 만했던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가 되었습니다.
- 오늘 발표된 로익 탄지의 르퀴프 기사도 보면 뎀벨레의 측근으로 부터 전해받은 이야기라면 운을 띄우던데, 음바페와 뎀벨레 사이에서 실제로 그런 대화를 했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치지만은 PSG 내부 소스 받아서 쓰는 기사 아니고서는 거진 오보만 발송하는 사람의 말의 신뢰도는 그다지...(당장, 최근까지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안 떠난다고 하고 코나테는 리버풀과 재계약한다던 사람이 누구더라..?)
- 정리하자면, 음바페의 커리어에서 대부분의 감독들은 음바페의 괴랄한 득점능력을 최대한 뽑아낼 방법만 고안했지,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루쵸, 안첼로티, 알론소로 이어지면서 오로지 박스 안밖에서 공을 건네받아 득점에만 집중하라고 점점 음바페의 다른 장점인 급가속 스프린트도 점점 줄어든 추세입니다. 한 3~4년 뒤에나 음바페의 득점력이 떨어지면 모를까, 27세의 공격수가 감독이 부여한 역할을 100% 수행했음에도 수비가담 안한다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라고 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이번 시즌을 통해서 음바페의 무릎에 누적된 데미지가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압박 참여하고 포체티노 때처럼 급가속/급감속하며 장거리 스프린트 하라고 하면, 2027년이 오기도 전에 음바페 시즌 아웃 확률 90% 이상으로 봅니다. 물론, 무리뉴가 내정된 26-27 시즌이니 고강도 압박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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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잠이부족해 작성시간 26.06.09 결과적으로 우승을 못했으니 과정에서 문제점을 찾는겁니다.
보통 축구를 넘어서 스포츠 자체가 그러합니다.
이러한 잣대는 음바페에만 해당하는것이 아니구요.
꼭 수비적인 부분만 아니더라도 타 선수 타 스포츠세계에서도 비슷한 맥락과 다른 주제로
잣대를 가져가는 부분이죠. 슈퍼스타일수록 더더욱 그렇구요.
더군다나 음바페는 그 수치가 너무 안좋은것도 사실이니
더욱 문제점으로 두드러지기 좋은 케이스죠. (실제로 이게 옳다 아니냐를 떠나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케이스에선 그렇다는 겁니다.)
음바페가 결과를 가져다 주었으면 결국 메시처럼 여론적으로 커버가 되었을 부분이죠.
(메시도 한때 잠깐 부진했을때 이와 같은 비판을 받기도 했죠.)
아이러니하게도 음바페가 떠나자마자 PSG는 챔스2연속 우승을 했고 레알은 무관이 되었으니까요.
결국 음바페가 이러한 여론을 잠재우려면 본인 하던대로 하면서
우승컵을 가져다주면 됩니다. -
작성자카를레스푸욜 작성시간 26.06.09 이건 음바페가 우승컵 들면 사라지는 여론임. 무관이면 모든게 음바페에 몰리겠고. 다행이 비니시우스랑 구단주가 동행해줘서 좀 덜한더라 생각함. 만약 페레즈랑 비니시우스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시즌 성적이라면 음바페는 그 수치의 골을 넣고도 가루가 되었을 것임. 그 둘이 있어서 수비가담안함 정도로 막는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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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뚠뚜니스타 배성재 작성시간 26.06.09 그냥 음바페 골 세명이 나눠넣고 팀플레이하는게 지금보다 훨씬 나아요. 골이 다가아님 얘는 안뛰어도 심각하게 안뛰어요. 음바페가 골을 많이 넣은만큼 팀 골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것도 아니고 오히려 팀 골 수는 더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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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izkim 작성시간 26.06.09 슈퍼스타의 숙명이죠 ㅎㅎ 레알이 챔스먹거나 리그 라도 먹으면 사라질 여론임
현재 2년연속 무관이라는 성적표가 나왔으니 어쩔슈 없죠 -
작성자Andriy Shevchenko7 작성시간 26.06.09 파리 감독인 엔리케가 음바페 수비가담을 지적했었지만 안바뀌었고, 파리는 음바페 나간 이후 챔스2연패, 음바페는 레알 이적이후 2시즌 연속 무관의 결과로 엔리케의 수비가담 지적이 옳았다라는 평가가 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