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탄 타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소 낯선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인 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풀타임 동안 벤치를 지켰다.
대신 감독대행 애런 댄크스는 중앙 수비진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다시 한번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종료 후 잉글랜드 출신의 댄크스 감독대행은 30세 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타는 바이에른의 확고한 주전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상당 기간 팀의 주전 센터백 조합을 형성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달라졌다.
특히 김민재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러 차례 타보다 우선적으로 선택된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와의 중요한 선두권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 댄크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활약에 찬사
경기 시작 전부터 댄크스는 김민재를 선발로 선택한 이유가 두 센터백의 신체적인 컨디션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선수들의 신선도다. 요나탄도 최근 경기에 출전했다. 우리는 모든 선수를 신뢰하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민재는 최근 한 경기를 쉬었기 때문에 단순히 더 신선한 상태였다."
이는 콤파니 감독의 대행을 맡고 있는 댄크스의 설명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41세의 댄크스는 바이에른 수비진의 선수 기용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댄크스는 센터백들의 경기력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에게는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 세 명이나 있다. 오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 출신의 감독대행은 특히 도르트문트전에서 두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정말 훌륭한 장면들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요나탄 타의 영구적인 주전 제외는 아니다
타가 다시 한번 벤치에 앉았지만, 댄크스는 그의 기량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요나탄 타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에게는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선수들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려 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독대행은 여전히 세 명의 센터백 모두를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뮌헨 수비진 내부에서는 새로운 주전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우파메카노가 주전 자리를 확보한 가운데, 중앙 수비진의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타와 김민재가 경쟁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김민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타 역시 더 이상 자신의 선발 자리를 당연하게 여길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독일 국가대표인 타가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빡빡한 경기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두 선수 모두 앞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중요한 경기는 이미 오는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타에게는 불과 며칠 만에 다시 선발 자리를 되찾을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댄크스의 발언을 통해 바이에른 수비진 내부의 주전 경쟁이 적극적으로 장려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타에게 이는 과거 자신이 차지했던 주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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