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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타 작성시간24.07.13 저는 비슷한 경험 있음
저는 13층 거주 중이었고, 그 아저씨는 5층에 거주 중. 연령대도 본문과 비슷하게 60대 중후반으로 보임.
계단 운동 한참 하고 있었고, 지하 1층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고 있는데, 그 아저씨가 1층에서 절 기다리고 있다가 부르는거임
저: 무슨일?
아저씨: 공용 공간에서 운동하면 어떡하냐? 계단 올라갈 때 불 다켜지고 엘리베이터 자꾸 누르면 전기요금 낭비 아니냐?? 이거 다 같이 내는건데??
저: 저도 공용전기요금 같이 부담 중이고, 내려올때만 타는건데?
아저씨: 그렇게 자꾸 엘베 누르면 밑에 사람들이 한참 기다리잖냐??
저: 전 13층 거주 중이고 항상 집에 갈 때 얼베 안타고 계단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내려올 때만 엘베탄다. 그리고 운동도 주민들 이용 잘 안하는 11시 이후에 하고 있고 이때 5-7번 정도 탄다. 그러는 아저씨는 맨날 담배 피러 수시로 나오지 않느냐. 나보다 엘베 훨씬 더 많이 이용하는 분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다.
아저씨: 어른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전 막말 안하고 차분차분 조용히 얘기함). 운동은 헬스장이나 밖에서 하면 되지 왜 아깝게 전기요금 낭비하면서 하냐
저: 헬스장 가도 공동전기요금 쓰는거고, -
답댓글 작성자 치타 작성시간24.07.13 요즘 헬스장 6시면 문닫지 않냐(당시 코로나시기라 오전10시오픈-18시 마감).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데 대체 무슨 상관이냐. 제가 아저씨께 그렇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아저씨만큼 엘베 많이 탔냐
아저씨: 관리사무소가서 따지겠다. 그리고 어른이 얘기하면 네네하면서 듣지 자꾸 말대꾸냐
저: 그냥 갈길 가세요
그 이후 헬스장 밤10시까지 오픈할 때까지 계속 함. 관리사무소에서 전화도 없었고, 그 이전에 제가 먼저 관리사무소가서 계단운동 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괜찮다는 답변도 받음
저 아저씨가 담배 많이 피우는 걸 어떻게 아냐면 밖에서 러닝할 때도 있었는데, 1시간 러닝하면 1시간에 3-4번은 나와서 담배 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