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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또 작심 발언’ 박지성 “A매치 흥행 실패, 경기력만의 문제인가 돌아봐야”

작성자서울스날|작성시간25.10.31|조회수3,929 목록 댓글 56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18/0006152557

 

제14회 JS 파운데이션 후원금 전달식
지난 파라과이전서 10년 만에 3만 명 못 채워
박지성 "한 번 떠난 팬 돌아오기 힘들어"
월드컵 전망엔 "과정이 기대를 걸어도 될까 하는 의문"

 

박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의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지자, 작심 발언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도 대표팀을 둘러싼 이슈에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중략)

 

박 이사장은 “예전엔 축구 대표팀 경기가 만석이 되는 경우가 적었다. 어떨 때는 월드컵을 통해 관중석이 가득 찼다가 다시 빠져나가는 걸 반복하기도 했다”며 “최근 몇 년간은 상당히 좋은 관중 수를 보여주며 매 경기 만석이 됐다. 특히 월드컵이 계기가 되지 않고 그런 규모의 관중이 왔다는 건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아쉽게 흥행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관중이 줄어든 게 우려가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단지 경기력의 문제인지 아니면 한국 축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등 돌리게 만드는 어떤 원인이 있는가는 잘 찾아봐야 한다”고 무겁게 말했다.

이어 “한 번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20년 동안 배워왔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오는 12월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열린다. 박 이사장은 “당연히 좋은 조 편성을 받으면 유리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국 수가 늘어나서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보다는 과연 우리 팀이 준비됐는지가 우선이다. 우리만의 색깔을 빨리 찾아서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은 월드컵 8강을 목표로 내세운다. 박 이사장은 “선수들이 감독님의 축구를 얼마만큼 잘 구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멤버 구성도 가장 기대를 많이 걸 수밖에 없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과정이 과연 우리가 이만큼의 기대를 걸어도 될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좀 아쉽다”며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선수 개개인과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월드컵에서의 현실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현재 선수단이 충분히 8강을 목표로 둬도 되는 구성이고 더 크게 가지면 좋다”면서도 “우리가 항상 16강에 가던 팀이 아니고 지금 대표팀의 모습을 봤을 땐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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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마테라스 | 작성시간 25.10.31 현역선수들이 대표팀선발에 불이익 당할까봐 목소리 못내는거 이해할수 있는데 팬들한테 응원만 해달라고 하는거 때메 실망했음... 어떻게 한명도 목소리를 안내는지 다들 공만 찰줄알지 사회정의 공정 이런건 아무관심도 없는듯!
  • 작성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작성시간 25.10.31 ㅠㅠㅠㅠ해버지
  • 작성자덤앤더머 | 작성시간 25.10.31 선수들이 등져버리는데 참.
    말은 못해도 응원해달라는 개소리에 진짜 어이털림
  • 작성자음악대학 | 작성시간 25.10.31 어용악마들 같은 놈들 때문에 지느가 저런 말해도 안바뀜...
  • 작성자고두심 | 작성시간 25.11.02 해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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