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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온유 작성시간25.11.13 초등학교 때 한자 교육이 없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함
당장 저 어릴 때만 해도 교육청에서 아침 자습 시간에 한자 가르친다고 했다가 욕 바가지를 먹고 폐지된 적이 있었음.
한글은 아는데 한자를 공부 안 하는 것은, 영어에 비유하면 알파벳은 아는데 단어는 모르는 거와 같다고 봄.
단어를 모르는데 책을 읽든, 뉴스 기사를 보든 제대로 이해할 수는 없음.
그렇게 되면,
진짜 애기때부터 유독 글을 좋아하는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독서에 재미를 붙이기 힘들 것이고,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발달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함. -
작성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작성시간25.11.13 인문학의 기본 소양인 언어 부분. 특히 활자로 된 지식은 ai시대에 우리가 가장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존엄같은 부분이랄까..
선사시대 벽화로 시작해서 그후 글자 발명과 파피루스, 종이, 인쇄 활자의 발명까지 그동안 인간이 쌓아온 지식과 지혜는 글에 담겨 있고 그것을 담은 것이 책. 이제는 그 책이 물리적인 것이 아닌 디지털화 되어서 재화만 달라졌을 뿐, 여전히 화면으로 글자를 보고 이해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는 질문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인간이 더 지혜롭게 적응할텐데, 문해력 즉 글과 친해지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음.
또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아서 지혜로운 늙은이가 될 수 없고 훗날 후세대에게 좋은말을 해주거나 들을 수 없는 인간이 될 수도 있고..
약 만오천년 동안 인간이라는 종이 똑똑해지고 지혜로울 수 있었던 이유는 언어를 텍스트화하고 집단화 시켜서 후세대에 지식을 물려주었기 때문.
앞으로도 이런 패러다임은 인간이 멸종하지 않는
이상 계속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