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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근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Y 관람 후기.txt (+약 스포주의)

작성자탱구|작성시간26.01.25|조회수1,163 목록 댓글 9

 

 

한줄평 : 두 배우의 뮤직비디오 영화

 
 이번주 수요일에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Y를 봤습니다.
 스토리, 캐릭터, 방향성 모든 부분 다 심각했습니다.  
 
 스토리는 유흥업에 종사하는 두 여성이 돈을 잃게 되고, 어떠한 정보를 듣고 그 돈을 가로채며 벌어지는 범죄 느와르 여성 버디물입니다.

 주인공으로 화류계 에이스인 윤미선 역할의 한소의 배우와 유흥가 운전대를 잡는 콜때기 기사 이도경 역할이 전종서 배우입니다,

 둘은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이자 가족이고 모은 돈으로 꽃집을 차려 은퇴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돈은 사기로 잃게 되고 전재산을 잃은 둘은 유흥가 거물의 돈을 빼돌려 가로채는 전개입니다,

 영화는 초중반까진 괜찮았습니다.
 화류계의 모습과 왜 둘이 그 돈을 먹을려고 하는 이유와 돈을 가로챈 이후의 전개까지 스피드하면서 순조롭게 보여집니다.
 이때는 두 캐릭터의 설정도 나쁘지 않았고 빌런의 이미지도 잘 그려졌습니다.  

 미선과 도경을 제외한 이 영화에서 중요한 인물은 크게 5명입니다.

 빌런은 도경이 일하는 업소 사장인 토사장과 그의 충실한 부하인 황소
 유흥가의 마당발이자 원래 돈을 가려챌려고 계획한 인물인 석구
 이 들의 등장 임펙트는 굉장이 좋았습니다.

 과거 화류계의 에이스였던 가영과 영화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만드는 인물인 토사장의 아내

 이 두명의 설정도 꽤 좋았습니다.
 
 
 그러나 중반부터 스피드함도 무너지고 괜찮게 그려지던 캐릭터들도 날아가 버립니다.

 돈의 정보를 쥔 토사장의 아내 하경은 금방 퇴장하는 단계에 그쳤고
 돈을 가려챈 계획을 세운 석구는 중간 빌런 역할도 못한 전개였습니다.

 이 두 캐릭터를 매력있게 그렸다면 다양한 인물이 꼬이게 되서 스토리가 깊어질 수 있었겠다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영화는 중반부터 가영의 등장으로 천천히 전개되면서 스토리는 빠르게 흘러갑니다.
 다만 그것 뿐이었습니다.

 가영은 미선과 도경에게 중요한 존재였고 큰 서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서사를 중요성이 필요했을까? 하는 의문과 보여줬는데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돈을 잃고 벼랑 끝에선 두 인물의 처절함이 이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 부분이 흐려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세 사람의 서사가 촘촘하게 잘 그렸냐고 아니었습니다.
 설득력없이 감정과 서사로만 그려낸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은 것은 후반부 갈수록 빌런의 존재인데 이것마저 무너집니다.

 자기 돈을 빼앗긴 상황인데 너무 태평하게 주인공들을 기다려줍니다.
 이로인해 빌런의 긴장감은 점점 옅어지고 토사장이 진행했던 돈벌이 수단은 잊혀졌습니다.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얼렁뚱땅 엔딩입니다.
 이런 엔딩을 위해 이 러넝티임을 달려왔나 싶습니다.

 두 주인공의 절박함도, 빌런의 악랄함도, 황소의 강함도, 빼돌린 돈도
 다 놓아버린 느낌이었습니다.
 남은건 미선과 도영, 가영 이 세사람의 관계와 서사인데 
 과연 감독의 의도가 그러할까? 이게 남은게 맞나? 싶습니다.
 
 

 그나마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장면인 한소희가 가면 마시고 술 마시는 장면 정도?


  +
 영화를 보면서 2024년 개봉한 영화 리볼버가 떠올랐습니다.
둘이 비슷한 결로 너무 별로여서..

 

 BEP 110만정도인데 달성은 힘들겠네요


 
 평점 1.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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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Kendra Sunderland | 작성시간 26.01.25 저도 리뷰 만들어볼까요? 형님 리뷰 잘봤습니다 영화는.. 할말이 있는데 아쉽긴해요 ㅜㅜ😭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탱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25 영화가 많이 아쉽네요ㅠㅠ
  • 답댓글 작성자Kendra Sunderland | 작성시간 26.01.25 탱구 기억에 남는건 그레이 온 더 비트 ㅋㅋㅋㅋ
  • 작성자울산 현대 | 작성시간 26.01.25 오프닝부터 구려서 기대 내려놨는데 영화 내용은 더 구림 ㅜㅜ
  • 답댓글 작성자탱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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