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는 EU의 전신인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가 창설된 195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CSC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빠른 전후 복구와 유럽의 협력을 위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6개국이 설립한 경제공동체다.
6개국은 공동체 창설 이후 본부 위치를 놓고 논의를 이어왔으나 합의가 원활치 않자 ECSC가 유럽경제공동체(EEC)로 개편된 이듬해인 1958년 6개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본부를 맡기로 했고, 알파벳 순서가 ‘B’로 가장 빠른 벨기에가 첫 순서로 본부를 유치하게 됐다.
그러나, 정작 다음 차례인 독일과 그다음 차례인 프랑스로 본부를 이전할 시기가 다가올 때마다 번번이 이전이 불발됐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3국이 서로를 견제한 탓으로 결국 합의를 거쳐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에 EEC 본부가 영구적으로 위치하게 됐다.
브뤼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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