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56/0012192553
앞서 지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오른쪽 발에 부상을 입고 스태프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조유민은, 이후 검진에서 오른발바닥의 발꿈치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치 8주 진단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조유민은 "부상을 조금은 가진 상태로 캠프에 합류하게 됐고 선수로서 어느 정도 아픈 건 다 갖고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하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훈련을 계속해 왔는데, 안 좋았던 부분이 경기하다가 조금 찢어지면서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소집 해제 결정을 받은 조유민은 당초 대표팀이 본선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로 넘어가기 전까지 선수단과 함께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조유민 본인이 스스로 대표팀의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바로 한국으로 귀국하는 게 낫겠다고 제안해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조유민은 지난 3월 원정 평가전에서 수비적으로 아쉬운 모습이 있어, 이를 만회하고 월드컵에서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절치부심 훈련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낳고 있습니다.
조유민은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는데, 그래도 후회가 남는 것 같다"며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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