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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도스시절 PC 사운드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

작성자Solaris|작성시간20.06.28|조회수914 목록 댓글 0

ADLIB SOUND 


PC 초창기 시절 8비트 FM 모노 사운드.


ROL 파일 ( 예) abc.ROL)


가장 유명한 애드립 사운드 포맷으로 Visual Composer로 제작할수 있으며 6개의 멜로디 채널과 5개의 타악기 채널이 

존재한다. 당연히 사람 목소리 같은 소리는 내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음악을 그대로 녹음해서 출력하는 방식이 아니고 악보와 악기 정보만 내장하였기 때문에 파일 크기는 10-50Kb내외였고 

아주 크다고 해도 100kb를 넘는것이 드물 정도로 파일의 용량이 아주 작았다. 


악기정보를 저장하는 뱅크파일(BNK)이 따로 필요했으며 곡을 들을때 ROL파일과 BNK파일이 필요하며 가장 유명한 

뱅크파일은 STANDARD.BNK 파일로 수많은 악기정보를 담고 있다.


이 파일 제작자들은 고유의 악기를 사용할시 노래제목.ROL 같은 노래제목.BNK 파일을 따로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했다.

(예, abc.rol, abc.bnk)


8비트 모노 사운드이기때문에 음질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컴퓨터에서 음악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동하던 시절의 사운드 포맷이다.


Visual Composer 실행 모습



비쥬얼 컴포저에서도 노래를 들을수는 있지만 따로 플레이어들이 많이 제작 되었다.


가장 유명한 플레이어는 SSG와 MROL 이다


SSG의 플레이 모습



MROL의 플레이 모습



IMS 파일


우리나라 고유의 애드립 사운드 포맷으로 ROL파일을 형식을 아주 약간 바꾼것이다.


이 파일 형식은 통신 애뮬레이터 '이야기'를 만들었던 하늘소에서 내놓았으며 ISS파일과 함께 이용해서 가사를 화면에 

출력할수 있게 만든것이 특징이며 ROL 파일과 마찬가지로 뱅크파일(BNK) 이 필요하다.


하이텔 나우누리에서 그 당시 유행하던 노래라면 어김없이 이 파일포맷으로 제작되었다.

가사를 노래에 맞추어 출력할 수 있었기때문에 가정에서 노래방처럼 노래할 수 있다는것으로 유명했다.


플레이어로는 하늘소에서 만든 IMplay 와 OCplay가 유명했다.


IMplay 플레이 모습 



AMIGA 사운드 (Module Sound)


샘플링 모듈 음악을 뜻하며 '아미가 컴퓨터'에서 시작된 사운드 포맷으로 아미가 사운드 혹은 모듈 사운드라고 불린다.


PC의 8비트 사운드에서 낼수 없었던 소리를 샘플링 모듈 기법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게 아미가 컴퓨터 인데 

아미가의 사운드는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사운드 블러스트나 GUS(Gravis Ultra Sound)와 같은 16비트 스테레오 사운드카드가 나오고나서 이 아미가 사운드 

포맷을 PC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원하는 악기의 샘플링을 직접 녹음하여 파일에 저장하여 이용하기 때문에 실제 음악소리와 거의 똑같은 수준의 음질을 

보여주며 MIDI같은 비싼 장비없이도 MIDI와 거의 같은 수준이거나 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여 샘플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샘플링 사운드를 사용하여 스테레오의 풍부한 소리를 내면서도 용량은 그다지 크지 않았으며 샘플링 악기수와 채널수에 

따라서 작게는 수십Kb의 용량부터 32채널까지 모두 사용하거나 샘플링 악기수가 많으면 수백Kb정도의 용량으로 만들 

수 있었다. 아주 큰건 1Mb가 약간 넘는것도 있긴했다


애드립사운드의 용량보다는 크지만 미디장비가  없이도 거의 같은 수준의 사운드를 낼수 있는것에 비해 용량이 

작은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3D데모팀에서 작은용량에 비해 우수한 음질때문에 많이 사용되었고 그 후 게임등에서도 미디 대신 많이 

사용되었다. 물론 그냥 감상용 음악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아미가 사운드의 포맷은 트랙커(제작툴)에 따라서 MOD, ST3, S3M, XM, IT, 669  등등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초기 MOD 포맷 에서는 스테레오 4채널에서 8채널로 제작되어 지다가 S3M 파일에서부터 16채널까지 사용되어 

제작되었고, XM이나 IT 포맷으로 오면서 32채널까지 사용하여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낼수 있게 되었다.


가장 유명한 트랙커로는 도스용으로 3D 데모팀으로 유명했던 Future Crew에서 만든 SCREAM TRACKER와 

Fast Tracker가 있으며 윈도우용으로는 현재까지도 업데이트 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OpenMPT가 있다.


곡의 제작 방식은 미디와 거의 유사하며 MIDI파일을 아미가 파일로 변환하거나 반대로도 가능하다.


사용하기 간단한 애드립사운드의 비쥬얼 컴포저에 비해 아미가 사운드의 트랙커들은 꽤나 어려운 편에 속하며 

어느정도 음악에 대해 알아야 곡을 제작할 수 있다.



SCREAM TRACKER의 모습



FAST TRACKER II 의 모습



윈도우용 트랙커인 OpenMPT

윈도우용 트랙커인 OpenMPT는 오늘날 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다.



플레이어로는 도스시절에는 수많은 플레이어가 나왔으며 그중 Cubic Player가 가장 유명했으며 윈도우용으로는 

Mod plug가 있다.



Cubic Player의 모습



LSP의 플레이 모습


희대의 사기 포맷인 MP3가 등장하고 나서 애드립사운드 포맷은 거의 사라졌지만 아미가 사운드 포맷은 외국에서는 

아직 OpenMPT 를 이용해서 제작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다.




실제 애드립 사운드와 아미가 사운드 연주 소리를 들어보자


애드립사운드 - MROL로 연주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Yo! Taiji  





아미가 사운드 - US의 '지금 이대로' 아미가 사운드 파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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