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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리그사랑축구사랑 작성시간25.03.01 전 충분히 합리적인 추론에 의한 글이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쓴 글인 것 같은데요.
원래라면 서구권은 그냥 패밀리네임 쓰는게 자연스럽고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K리그는 높은 확률로 아래 절차를 거쳐 원래의 개성이 사라진 인위적이고 한국인(그것도 구세대) 취향의 등록명으로 결정됩니다.
1. 구단의 입김이 강합니다(이것도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하신다면 뭐 할 말 없습니다만, 수십년의 K리그 역사를 보면 너무나도 합당한 추론이라 생각합니다)
2. 그런데 구단의 기준은 항상 한국인 입장에서 부르기 쉬운 3음절 이내이면서 발음하기 쉽고 대중에게 익숙한 이름입니다
3. 이런 과정에서 패밀리네임, 퍼스트네임, 미들네임 순으로 고려할거고 여기에도 마땅한게 없으면 2번의 기준으로 약간의 변형을 해서 등록합니다
4. 이런것도 마땅치 않으면 그냥 아예 별명을 만들거나 기존 선수의 애칭을 활용합니다.(솔직히 애칭도 진짜 널리 쓰이는 애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만 애칭이지 별로 쓰이지 않는 것도 많을거고)
보도된 기사들 대부분 구단에서 쓰고 언론사에 뿌리는겁니다. 물론 거짓말은 아니겠지만 곧이곧대로 믿을만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두간지치 쓰면 되는걸 왜 둑스로 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