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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2라운드] 서울 0-0 안양
경기 소감
어린이날 맞이해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퇴장으로 인해 아쉬웠다. 퇴장을 당하며 후반에 변화를 줬고 잘 맞아떨어졌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잘 대처했다. 무승부까지 갔다. 어려운 상황에서 버티다 보니 마지막에 기회가 왔는데 못 살렸다. 버틴 점은 칭찬해줄 만하다. 오늘 1점이 리그에서 중요한 역할 할 거다.
야잔이 퇴장당하며 두 경기 연속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끝나자마자 죄송하다고 하더라. 최선을 다했고 미끄러지며 스톱을 못했다. '너를 위해 선수들이 더 노력했다'고 했다. 돌아와서 두 배로 잘하라고 했다.
수적 열세에도 경기력이 좋았다.
위에서 본 코치들과 의견이 달랐다. 파이브백으로 내려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코치들이 말했다. 내리면 중원이 얇아질 거 같아서 승원이에게 4-4-2 서며 중원에 있다가 사이드로 가라고 했다. 15분 지나고 나서 안데르손과 선민이 나오면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마지막 마무리가 안 돼서 아쉽다.
전북이 3연승을 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전북과 대전은 분명히 올라올 수 있는 팀이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우리는 도전자 입장에서 따라가야 한다. 충분히 잘 하고있다. 우리 축구를 잘 해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생각해야 한다. 다른 팀이 따라온다는 생각할 여유도 없다.
안양 김강이 서울 팬 도발로 퇴장 당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사실 감정이 격해있다. 이기고 싶은 마음과 라이벌전에 대한 마음, 그런 걸 자제할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선수들에게도 항상 얘기한다. 절제하고 자제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 팬들에게 보여주는 거 아닌가. 서로 조금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제 서울은 월드컵 전까지 원정 3경기가 남았다.
원정이라고 부담되고 홈이라고 안 되는 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다 중요하다. 원정 승률이 나쁘지 않다. 시즌 가다 보면 위기가 온다. 잘 극복해야 한다. 힘들지만 잘 이겨내보도록 하겠다.
연패하지 않고 거둔 이날 승점 1점의 의미
연패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작년 같으면 무조건 졌다고 말했다. 버티는 힘이 분명히 생겼다. 전반 끝나고 나갈 때 선수들도 '우리가 버텨내면 놀라운 힘이 날 거다'라고 하더라. 잘 버티면 시너지가 날 거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