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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4라운드] 광주 0-1 서울
경기 소감은.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가 광주전을 앞두고 많이 고민했다. 쉬운 경기가 될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 지난 강원전에서도 광주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예상대로 초반에 우리가 득점하지 못하면서 계속 조급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반전 끝나고 나서도 우리가 조급해하지 말고 롱 볼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기회가 분명히 오니 계속 만들자고 했다. 후이즈와 송민규가 잘 만든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1승이 이렇게 힘들다는 걸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이를 교훈 삼아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도 임하겠다.
후이즈가 살아난 모습이다.
고민을 많이 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고 클리말라와 같이 투입했다고 했다. 크로스를 예상하며 그런 선택을 했지만 둘 중에 누구를 빼야 할지 고민했다. 좁은 공간에서는 후이즈가 성남에 있을 때부터 위치 선정도 좋았고 득점도 많이 했다. 미안하지만 클리마라를 교체했고 송민규도 역할을 잘해줬다. 연계나 많은 활동량 등으로 공격수로서 보여줘야 할 모습을 보였다.
박수일도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만 활약하고 교체를 생각했다. 김진수에게도 후반전 준비하라고 했는데 전반전 끝나고 물어보니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중간중간 확인했을 때도 괜찮다고 하더라. 좋은 선수다. 맹장 수술로 인해 오지 못했을 뿐이었다. 계속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에는 골을 넣고 싶었던 것 같다(웃음).
로스도 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참 영리한 선수다. 야잔과는 성향이 다르다. 야잔은 파이터에 대인 마크에 강하다. 로스는 옆에서 제어를 잘한다. 체력 등에서도 영리하게 잘해주고 있다. 경기 후 기록을 보면 수비진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이고 있다. 밖에서 보면 속도가 느리다고 볼 수 있는데 김주성 이상으로 속도가 나온다. 수비적으로 믿음을 많이 줘서 뺄 수 없는 게 안타깝다. 그래도 본인이 잘하고 있어서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