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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송주훈은 "김포와의 경기 하루 전이었다. 팀 훈련이
끝나고 개인 훈련 시간이 항상 있는데 그때 롱킥 연습을 했다"면서 "그 전날에도
킥을 많이 찼는데 그 감이 정말 좋았다. 감을 살리기 위해 몇 개만 더 차보려고
했는데 그때 햄스트링 근막에 약간 무리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개인 훈련 도중, 심지어 경기 전날 부상이었기에 억울함도 있을 법했다. 이에
송주훈도 "그래도 경험이 조금 있는 편인데 이렇게 킥을 훈련하다가 부상을
당한 건 처음이었다"면서 "많이 아쉬웠다. 그때부터 계속 중요한 경기가 이어
지는 상황이었다. 내가 빠지면서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감독님께도 모두 미
안했다. 그 시기에 선수들이 잘해주기도 해서 재활하고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이어 송주훈은 "원래 다치고 경기 당일까지 상황을 보려고 했다. 그런데 경기
당일이 되니 이건 안 될 것 같다고 느꼈다. 트레이너 선생님과 얘기해서 감독
님께 보고를 드렸다"면서 "처음에는 복귀를 빨리하고 싶어서 서둘렀던 것도
있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더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
면서 완전히 회복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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