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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루 전인 6일은 퀸타 감독의 생일이었다. 퀸타 감독은 "한국에 와서
선물 중에 가장 뜻깊고 행복한 선물이지 않나 싶다"면서 "어제 선수들이
생일 축하를 해줬는데 선수들에게 전달한 메시지가 있다. 처음 가족들과
떠나 맞은 생일인데 또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한 생일이라 기쁘다고 했다.
오늘 선수들이 그 믿음에 보답을 해줬다. 앞으로도 더 잘할 것이라고 믿
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통역하면서도 안현진 통역관은 눈물을 꾹 참
았다. 강인하고 멘탈 좋기로 유명한 김선민도 라커에서 눈물을 보인 것
으로 전해졌다. 이종언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오늘 만큼 라커 분위기가
감동적인 날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이거 가지고 울면 앞으로 이길 날이
많은데 안 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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