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트 배정의 중요성
48개국 12개조 체제로 처음 치뤄지는 북중미월드컵의 경우 그 어떤 월드컵보다 포트배정이 중요함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2포트에 들어갈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이고, 운만 따라준다면 우리보다 선수단 전력이나 월드컵 경험 등
해볼만한 국가가 3, 4포트에 들어와줄 가능성이 어떤 월드컵보다 높기 때문임
2. 포트 배정 관련 분석
(1)조추첨 시기와 포트배정
북중미월드컵 포트배정
조추첨 시기는 그전 러시아월드컵처럼 12월 초반에 할 것으로 보이고, 조추첨 포트배정을 위한 피피랭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아마도 10월랭킹 또는 11월 랭킹으로 할 것으로 보임
11월랭킹으로 하는게 더 합리적이지만 11월 A매치 데이 이후 새롭게 피파랭킹을 발표하면 이미 11월 20일이 훌쩍 조추첨 시기가 촉박하게 되어 10월랭킹으로 할 가능성도 있음
기사내용 발췌: 월드컵 조 추첨식 포트 배정이 10월과 11월 중 어느 시점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할지 정해지지 않았기에 평가전 결과도 무시할 수 없다.
과거 월드컵 중 겨울에 진행되서 시기가 달랐던 카타르월드컵을 제외하면 카타르월드컵은 2022년 4월 1일에 조추첨이 있었고 3월 31일 발표된 마지막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진행함
2018 러시아월드컵은 2017년 12월 1일에 10월 발표된 포트를 기준으로 조추첨을 진행했고
2014년 브라질웓드컵은 2013년 12월 6일에 조추첨을 진행함. 다만 이때는 피파랭킹이 아닌 대륙을 기준으로 포트를 분배함
현지날짜로는 11월 30일이 주말이라서 유력해보임
카타르웓드컵 예에 따라 조추첨까지 본선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나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통과팀들은 4포트로 배정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자동적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통과 2팀과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통과 4팀 등 6팀은 4포트로 이동하게 됨
*유럽플레이오프는 조2위팀 12개팀과 네이션스성적우수팀 4팀 16개팀 중 4팀을 결정
*대륙간플레이오프는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남미/에서 1팀, 북중미에서 2팀씩 총 6개팀이 참가하여 2팀을 결정
(2)현재 기준 포트배정
참고로 피파랭킹은 계산수식이 정해져 있어서 피파 발표 이전에 이를 어느정도 추측하는게 가능하고
FIFA world rankings - LIVE - Daily updating - 10 July 2025
해당 사이트를 참고하면 에정된 경기의 점수 포인트도 승무패에 따라 확인할 수 있
●1포트
미국 멕시코 캐나다(개최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1포트에서 탈락하는 국가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2포트도 피파랭킹 커트라인이 내려가게 되어 있음
현재까지는 유럽예선이 변수인데 벨기에와 이탈리아가 초반 부진으로 조1위가 위태로운 상황
◎2포트
(크로아티아) (*모로코) (독일) (*콜롬비아) (*우루과이) 일본
(스위스) (세네갈) 이란 (덴마크) (오스트리아) 한국
2포트는 보다 변수가 많은 상황임. 콜롬비아와 우루과이가 본선진출이 유력하나 최근 부진으로 7위로 대륙간 PO로 빠질 가능성도 약하지만 존재하긴 함
또한 세네갈도 현재 중간 이상 진행된 아프리카 예선 B조에서 DR콩고에 1점 뒤진 2위를 기록 중
스위스와 덴마크 오스트리아 모두 유럽예선 1포트 국가이긴 하나 다른팀들에 비해 전력이 압도적이지는 않아 여기서
조2위로 PO로 가는 국가 발생시 그만큼 2포트 커트라인이 내려가게 되어 있음
확률의 법칙이란게 웃긴게 하나의 조건만 따진다면 가장 강한 팀이 유리하지만 그 조건이 12개에 이른다면 오히려 변수가
없이 모두 상수에 따라 12개조가 모두 시드팀이 1위를 차지한다는 것 자체가 이변의 연속인 스포츠 특성에 안맞는 경우임
1~2개조는 시드국이 2위 이하로 내려가는 이변이 생긴다는게 오히려 확률적으로는 높다고 봐야 할 것임
○3포트
(*에콰도르) 호주 (터키) (우크라이나) (스웨덴) (웨일스)
(세르비아) (파나마) (*이집트) (폴란드) (노르웨이) (*알제리)
이 중 에콰도르 호주는 2포트 상승 가능성이
이집트 파나마 알제리 (노르웨이) 코트디부아르 파라과이 튀니지 (카메룬) 코스타리카 남아공
카타르가 11월 아시아 4차예선에서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할 경우 3포트 진입 가능성 존재함
에콰도르 호주 등 20위권 초중반대 국가가 2포트로 상승할 경우 3포트 커트라인은
60위권까지 내려갈 수도 있고,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유력하나 아프리카 예선 1위인 콩고DR
요르단 자메이카도 가능성이 있음
다만 사우디나 이라크가 카타르처럼 11월에 본선을 확정하면 3포트 진입에는 좀 더 유리한 상황임
아프리카 예선 중 1위국가 중 카페베르데와 가나는 63위 자메이카와도 40~50점으로 격차가 상당하여 본선을 확정해도
4포트 배정이 유력한 상황임
3포트의 경우 에콰도르나 나머지 유럽국가들은 향후 월드컵 예선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면 랭킹상승으로 포트상승 가능성이 존재함
다만 일정을 감안하면 웨일스 정도까지가 그나마 산술적인 가능성이 있고, 세르비아 이후부터는 거의 전승을 달려도 23위 이상 진입은 어려움
호주의 경우도 월드컵예선이 종료되어 랭킹포인트의 비약적 상승은 어렵고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와 터키는 스페인과 한조라서 사실상
이팀들을 이기는게 전력적으로 어려움. 오히려 스위스와 한조인 스웨덴과 벨기에와 한조인 웨일스가 가능성은 더 있는 상황임
파나마의 경우 북중미가 2차예선 후 3차예선을 남겨두고 있어서 연승행진이 예상되나 약체가 많은 관계로 랭킹포인트 비약적 상승에는 한계가 존재함
또한 여기서부터 유럽팀들은 지역예선 12개조의 2포트 국가들이어서 모두가 본선에 갈 수 없고 많아야 PO를 통과한 4개팀만 참가가 가능하므로
자연스럽게 3자리 이상은 다른 지역의 차순위국가들에게 3포트자리가 넘겨지게 됨
○4포트
(유럽플레이오프 통과 4개국) (대륙간플레이오프 통과 2개국)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아시아 4차예선 통과 2개국) 자메이카
3. 한국과 2포트 경쟁국 국가별 분석
*오스트리아(22위, 1591점)
오스트리아의 경우 9월 10월 2경기 중 현재 전승 중인 보스니아와 루마니아 원정 2경기가 변수임
98년 이후 거의 30년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을 노리고 시드국 막차를 타 조편성도 좋아 동기부여가 크지만
여기서 1경기라도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경우 한국이 역전할 가능성이 존재함
*대한민국(23위, 1587점)
한국의 목표는 굳이 랭킹포인트의 증가나 순위상승이 아닌 현상유지라고 보임
지금 23위만 유지해도 100프로 2포트에 진입하고 1~2계간 하락해도 상위팀 중 본선진출을 확정하지 못하는 국가가 발생하면(유럽예선에서 고전 중인 이탈리아 등)
2포트 진입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임. 따라서 친선전도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만들수만 있다면 2포트가 매우 유리해질 수 있음
9월과 10월 A매치데이 평가전 이전 7월에 동아시안컵이 있음
동아시안컵은 A매치 데이 기간 외 경기로 배점이 일반 친선전보다 낮지만 홍콩과 중국을 잡고 상위랭킹팀인 일본과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1590점까지 도달 가능함
9월은 상위랭킹팀인 미국 멕시코 10월은 남미팀중에서 강팀과 만날 것으로 보여 어려운 일정이지만 배점이 낮은 친선전이고
우리보다 상위팀이기때문에 비겨도 우리랭킹이 오르는 점에서 유리한 요소도 있음
2무 2패 정도로만 4경기를 마쳐도 1585점으로 2포트를 수성할 것으로 보임
우리나라가 경기력이 불안한 것은 맞지만 10월과 11월 안방에서 치뤄지는 4연전에서 2무2패보다 더 낮은 성적을 거둘
확률이 사실 더 희박한 상황임
*호주(24위, 1578점)----역전가능성 존재(친선전만 있음)
상위랭킹팀 일본과 사우디를 모두 잡아내면서 피파랭킹포인트가 많이 올라 우리와 9점차로 좁혀진 상황임
남은 월드컵예선은 모두 끝났고 아마 9월과 10월 A매치 친선전을 가질 것으로 보임
최근 2년간은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멕시코 잉글랜드 뉴질랜드 바레인 등과 친선전을 가졌고 아직 상대는 미정임
친선전은 배점이 낮아서 랭킹이 더 강한 팀과 붙고 3승 이상을 해야만 우리나라를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에콰도르(25위, 1570점)----역전가능성 존재(예선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전 1승1무 이상)
9월 남은 일정 2경기를 1승1무 이상을 거둔다면 우리나라와 랭킹포인트가 거의 비슷하게 형성됨
이중 9월 첫번째 경기인 파라과이전이 변수가 될 전망임
파라과이는 아직 본선진출이 확정되지 않았고 본선에 오른지 10년이 넘어서 동기부여가 큰 상황임
또한 홈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잡아내고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거둔 홈극강팀이란 점에서 에콰도르가
이긴다는 보장은 없음
마지막 경기 역시 피파랭킹 1위 아르헨티나 경기이므로 역시 포인트를 딴다는 보장은 없음
*우크라이나(26위, 1555점)----역전가능성 존재(프랑스전 1승1무 이상, 나머지 전승)
9월 10월 일정 중 상대적 약체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랭킹포인트는 +16점 정도임
이 3경기를 다 이길 뿐만 아니라 9월 6일 프랑스와의 홈경기를 승리해야만 우리나라를 역전할 수 있는 상황임
여기다 아이슬란드 원정은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
*터키(27위, 1555점)----역전가능성 존재(스페인전 1승1무 이상, 나머지 전승)
9월 10월 일정 중 3경기를 모두 이겨도 랭킹포인트는 +23점 정도임
이 3경기를 다 이기고 9월 8일 스페인과의 홈경기를 비긴다면 우리나라와 랭킹포인트가 비슷해질 수 있는 상황임
다만 조지아나 불가리아도 마냥 쉬운상대는 아니라는 점에서 스페인 외 나머지 경기를 다 이긴다는 보장은 없음
*스웨덴(28위, 1543점)---역전가능성 존재(예선 전승)
스웨덴의 경우 스위스와 전력차가 크지 않아서 조1위로도 충분히 본선을 노릴 수 있는 국가임
다만 남은 4경기를 다 이겨도 랭킹포인트가 +30점정도라서 우리나라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변수는 11월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경우 11월에 있는 2경기 중 스위스전를 포함하여 모두 이기면 23점정도가 더해져서
우리나라를 역전할 수 있는 상황임
*웨일즈(30위, 1528점)
웨일즈의 경우 이번 월드컵예선에서 벨기에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랭킹이 하락한 상황임
남은 일정 중 친선경기도 2경기 포함되어 있고 설령 11월까지 4번의 월드컵 예선과 2번의 친선을 모두 이겨도
랭킹은 1575점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우리나라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파나마(31위. 1524점)-----골드컵 8강에서 탈락하여 1545.10으로 30위로 상승
파나마의 경우 월드컵 최종예선격의 3차예선 6경기가 남아 있지만 모두 하위랭킹 팀들과의 대결이어서 해당경기들의 연승만으로는 랭킹의 급상승이 어렵지만 포인트가중이 역시 높은 대륙간컵인 골드컵이 현재 진행 중인 변수가 있었음
실제 파나마는 골드컵 조별리그를 포함 최근 5연승 중이고 북중미월드컵 지역예선도 시드를 받아서 전승이 가능한 상황이며, 가중치가 큰 골드컵 토너먼트에서 상위랭킹팀들(미국 멕시코 캐나다)을 이기고 올라간다면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1580점 정도선까지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랭킹포인트가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다크호스 국가였음
다행히 예상보다 일찍 8강에서 온두라스에 탈락하였고 남은 북중미 예선에서 모두 전승을 해도 1575점을 조금 상회하므로 우리나라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세르비아(32위, 1523점)
남은 예선 6경기 중 잉글랜드와 2연전을 모두 이겨서 6승으로 마쳐도 1578점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우리나라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노르웨이(33위, 1519점)
남은 예선 중 이탈리아를 포함해서 전승을 거두고 친선전 1경기도 모두 이겨도 1557점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우리나라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이집트(34위, 1518점)
남은 예선 4경기를 모두 이겨도 1537점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고 11월은 친선 2경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