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분기점은 후반 24분 홍명보 감독의 교체였다. 홍명보 감독은 선발 출전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을 과감히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 JK)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교체 11분 만인 후반 35분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문전을 파고든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연결된 황인범의 컷백을 왼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4년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훈련 파트너로 참가해 등번호조차 없었던 오현규가 만들어낸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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