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월드컵을 봐온 제 입장에서 보면
3차전 상대는 대부분 조에서 톱시드거나, 2시드 국가였습니다
독일과 두 번, 포르투갈과 두 번, 벨기에와 두 번(그 중 1998년은 지금과 같지 않고 2시드 정도였던듯)
그나마 비벼볼만하다고 판단했던 팀들도 2시드 2010 남아공, 2006 스위스 정도...(스위스에겐 발렸지만)
그런데 제 체감상 우리 대표님 경기력(결과도 포함하여)은 3번째 경기에서 가장 괜찮았습니다.
독일과의 경기도 1994년에는 끝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보였고,
러시아월드컵때는 2-0으로 이겼고,
포르투갈에는 두 경기 다 이겼네요 ㅎㅎ
항상 절박한 경우의 수를 앞두고 있었기에, 강한 상대를 만나도 그만큼 분전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낯섭니다.
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되는 남아공을 맨 마지막에 만나네요.
이번에도 경우의 수가 있긴 하지만 훨씬 쾌적한 상황입니다.
간단히 제압하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새가슴이라 또 어떤 양상이 전개될지, 걱정도 됩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했던, 런던올림픽때 3번째 경기가 최약체 가봉과의 경기였는데,
여유있게 임했지만 0-0 .... 가봉은 우리 골대까지 맞추는 위험 천만한 상황도.... 비겼기에 조2위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아무도 방심하진 않겠지만, 남아공전은 꼭 이겨주기를 바라며... 원정 첫 조별리그 2승을 기대해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