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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시인(1)

다혈질 시즌

작성자청수/최기석|작성시간26.06.06|조회수27 목록 댓글 3

다혈질 시즌 (바람의 심장)

 

봄은 늘 격정의 심장으로 뛰어

꽃잎은 불시에 흩날리고

우박은 잠깐의 고백처럼 떨어진다

 

동서남북 몰려드는 바람은

한 계절의 무대 위에

춤추는 배우들처럼 얼굴을 바꾼다

 

나비의 날개에 묻은 남서풍은

서리와 함께 밤을 흔들고

낮은 여름을 미리 연습한다

 

봄은 다혈질의 계절,

그러나 그 격정 속에서

태양은 포효하며 익어간다

 

우리는 그 심장에 기대어 산다

변덕과 격정이야말로

삶의 본질임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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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천이종수 | 작성시간 26.06.07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청수/최기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고맙습니다.
  • 작성자石友, 박정재 | 작성시간 26.06.07 청수/최기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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