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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북 영주 소수서원 / 금성대군 신단, 충북 단양 단양강 잔도 ('26.6.13~14)

작성자김윤상|작성시간26.06.23|조회수27 목록 댓글 0

이번 여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영주 '소수서원', '금성대군 신단'과 충북 단양 '단양강 잔도'를 찾았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소수서원'은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조선 중종 37년(1542) 풍기군수 신재 주세붕에 의해 '안향'(고려말 성리학을 도입한 인물)을 제사하기 위해 세웠으며, 초기에는 '백운동서원'이라 불리다가, '명종' 5년(1550) '소수서원'이라는 명종 임금 친필 편액 하사(주세붕에 이어 풍기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건의)로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소수서원 명종 현판은 현재 '소수박물관'에 보관·전시되어 있다. 2019년 7월 6일 ①영주 소수서원, ②안동 도산서원과 ③병산서원, ④경주 옥산서원 등 9개(⑤대구 도동서원, ⑥함양 남계서원, ⑦논산 돈암서원, ⑧정읍 무성서원, ⑨장성 필암서원)의 서원이 '한국의 서원'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사액서원 : 조선시대 국왕으로부터 편액(현판)·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고, 면세·면역 등의 특권을 가지며 국가공인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 ***

'소수서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금성대군 신단'은 조선 세조 때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처형' 당한 '금성대군'(세종의 여섯째 아들, 세조의 동생)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제단이다. 신단은 금성대군과 함께 처형당한 '이보흠'(순흥부사) 및 지역 선비들을 '함께 추모'하는 공간이다. 올해 영화 1,600여만 명 관람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로 인해 단종 복위운동의 성지로 알려져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방문지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을 끼고 흐르는 남한강의 절벽을 따라 편도 약 1.12km 길이의 '데크 트레킹 코스'로 강변 암벽을 따라 만들어져 잔도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단양의 대표 명소이다. 경사없는 평탄한 '무장애 길'로 휠체어 및 유모차 통행이 가능하다. 일부 구간은 바닥이 철망이나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 절벽과 20m 아래로 흐르는 강이 보이는 짜릿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땀 흘리는 산행이 부담스러운 '친구·가족 단위 나들이'나, 가볍게 걸으며 풍경 감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코스이다. 기차 중앙선 단양역에서 1.4km 거리에 있어 '기차여행'도 가능하다.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

학자수림(學者樹林, 솔밭)

'학자수림'은 주차장에 주차 후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면서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솔밭이다. 겉과 속이 모두 붉다하여 '적송'이라 부르며, 300년에서 1000년에 가까운 적송 수백그루가 서원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처럼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참선비'가 되라고 이 소나무들을 '학자수'라 부른다.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보물 제59호)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통일신라시대'에 만든 '화강암 당간지주'로, 소수서원 경내에 원위치로 남아 있는 '보물' 지정 유물이다. 당간지주는 '당'(幢)이라고 하는 '불화'를 그린 깃발을 걸던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던 돌 기둥으로 높이가 약 3.65~3.84m이다.

'소수서원'의 입구에 있는 '학자수림' '당간지주'를 지나 노거수 '은행나무' 앞에서 함께 한 일행(총 11쌍 22명)들과 '기념사진'을 남긴다.

경렴정(景濂亭)

신재 '주세붕'이 창건한 '정자'로, 풍광이 수려한 곳에 위치하여 '시연'(詩宴)을 베풀고,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키우던 곳이다. '정자 이름'은 북송의 철학자인 '염계 주돈이'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었다고 한다.

소수서원 전경

지도문(志道門)

소수서원의 '지도문'은 서원 입구의 '첫 번째 문'으로, '도에 뜻을 두고 들어가는 문'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강학당(講學堂)

'지도문'을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강학당'이 있다. 강학당은 '유생'들이 모여서 '강의를 듣던 곳'으로 사방으로 '툇마루'가 둘러져 있다. 2004년 '보물' 제1403호로 지정된 조선 초기 서원의 강학 공간으로,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방문 당시 '선비체험'에 참여한 성인 및 학생들이 선비처럼 양반자세로 앉아 강의를 듣고 있었다.

일신재(日新齋)와 직방재(直方齋)

'일신재' '나날이 새로워져라'라는 뜻으로, 당시 '교수'와 서원 '임원'들이 쓰던 집무실 겸 숙소였다. '직방재' '안과 밖을 곧고 바르게 하라'는 뜻으로, 서원의 최고 책임자인 '원장'의 집무실이었다. 일반적인 서원은 원장과 교수들의 집무실을 각각 '별도의 건물'로 마주 보게 지었지만, 소수서원은 '하나의 연속된 건물'에 편액(현판)만 두 개를 나란히 걸어 구분한 매우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료관

'사료관'은 소수서원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관련 자료를 정리해 둔 곳으로, 소수서원의 역사와 전통 및 주요 배출인물들에 대해 패널과 키오스크로 설명하고 있으며, 관련 유물들도 전시하고 있다. '선비의 하루'라 하여 원으로 그린 일과표가 전시되고 있다. 경제활동은 하지 않고 주로 독서와 사색, 자녀 지도로 하루 일과가 채워져 있다. '현대인'은 여기에 대부분의 시간에 경제활동을 해야 하니 더욱 힘이 든다.

영정각(影幀閣)

'영정각'은 ①회헌 안향 선생과 ②신재 주세붕을 비롯 '여섯분의 초상'(③회암 주희, ④오리 이원익, ⑤한음 이덕형, ⑥미수 허목)을 봉안한 곳이다.

충효교육관

'충효교육관'은 소수서원 안에 있는 '전시·교육·관리' 시설로, 소수서원 전반을 소개하고 '충효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는 공간이다.

죽계교 위에서

'소수서원'에서 죽계천을 횡단하여 '선비촌'으로 넘어가는 '죽계교'(일명 청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이 소수서원, 오른쪽이 선비촌 지역이다.

소수박물관

'소수박물관'은 소수서원 관련 유물과 유교 문화를 다루는 '전문 박물관'으로, 2004년 9월 22일 개관했다. '소수서원'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영주의 전통문화' '유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취한대

'취한대'는 소수서원의 '죽계천 건너'편에 위치한 '누정'(누각과 정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으로 시를 읊고 풍경을 즐기던 곳이다. '퇴계 이황'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뜻은 '연화산의 푸른 기운과 죽계의 맑고 시원한 물빛에 취해 시와 풍류를 즐긴다'는 의미이다.

'소수서원'쪽에서 '취한대'에 이르는 '돌다리'이다. 취한대 쪽으로 건너와서 본 모습이다.

'돌다리'를 건너와 가까이서 바라본 '취한대' 전경이다.

금성대군 신단

금성대군 신단 입구

금성대군 신단 '입구 문'이다. 문 안으로 들어서서 좌우측에 한옥이 있는 마당을 지난 후 '태극 문양'이 있는 '금성단 출입문'을 통과하면 '신단'이 있다.

마당 오른쪽에 있는 '한옥'이다. 마당을 지나서 태극 문양이 있는 '금성단 출입문'에 서 있다.

'금성대군 신단'의 모습이다. 금성대군과 함께 죽임을 당한 이보흠, 제의사의 단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금성대군 신단비

금성대군 신단의 왼쪽에 있는 비석에는 '유명조선 단종조충신 금성대군성인신단지비' 라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뜻은 '금성대군이 단종을 위해 충절을 지킨 충신이며, 그를 기리는 신단의 비석'이라는 의미이다.

여유 시간을 이용하여 소백산국립공원 '죽령탐방로'를 잠깐 다녀왔다.

단양강 잔도

'잔도'(棧道)란 '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 만든 좁은 길'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절벽을 따라 매달린 산책로'(중국에서 절벽 안쪽으로 파서 통행로를 만든 것 포함)를 통칭해 '잔도'라고 부른다. 남한강 절벽을 따라 설치된 잔도를 '단양강 잔도'라고 이름 붙여진 것은 '단양 지역을 흐르는 강(남한강)의 절벽에 설치된 잔도'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단양''강'을 합쳐 쉽게 부르도록 만든 이름에서 유래했다. 즉 '단양 + 강 + 잔도'가 결합된 길 이름이다.

'잔도 초입' 전철 중앙선 '단양 철교'가 남한강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다. '철로 아래'로 우리가 걸어갈 '잔도'가 보인다.

단양 철교

'단양강 잔도' 전경이다.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절벽에 설치되어 있는 '단양강 잔도'의 모습이다.

'단양강 잔도' '단양 철교'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편도 1.12km, 왕복 2.24km'(폭 2m)를 걷는 트레킹 코스이다. 단양강 잔도는 2016. 7월에 착공, 2017. 9. 1 개통했다. 처음에는 '수양개 역사문화길'로 명명하였으나, 관광지로서 다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을 주며 입에 잘 붙지 않는다는 여론과 지적이 있어, 단양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10월 22일에 '단양강 잔도'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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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부계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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