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신의 행복 |
호시나 마사유키상 |
17세기 일본의 영주인 호시나 마사유키는 에도 시대를 연 대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주다. 어느 날, 마사유키가 자신의 신하 오히요 요고에몬에게 물었다. "자네에게는 어떤 행복이 있느냐?" "네,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인가?" "하나는 가난한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치스러운 생활을 몰랐기에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하는 법도, 할 생각도 없으니 이렇게 편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군, 다른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것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말해 보거라." "그렇다면 말씀드리지요. 저의 또 다른 행복은 나라의 영주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내가 되지 않은 것이 행복이라니,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신하들 모두 영주님의 비위를 맞추느라 가면을 쓰고 진심 어린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주님이 보는 현실은 실제와 많이 다릅니다. 왜곡된 현실을 보고 계신 영주님은 자칫하면 바보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걱정이 없다는 사실을 행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사유키의 마음속에 불쾌함이 일었지만 곱씹을수록 옳은 터라 마음을 가다듬고 이렇게 말했다. "잘 말했다. 돌이켜보니 나도 바보가 돼 있었구나. 이제부터 주의하마." 김지호 기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말은 사실 거대한 질문의 시작일 뿐입니다. 진짜 이야기는 그 일을 어떻게 찾아가는지, 어떻게 견디는지에 있습니다. 저는 이 지난한 과정을 네 개의 단어로 요약하곤합니다. 제 삶을 통과하며 얻어낸 일종의 '체감 공식'입니다. 경험 (중략) 모든 것은 언제나 첫 번째 단계, '경험'이라는 낯선 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많은 이들이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말하지만, 제 생각에 그건 경험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무엇에 웃고 무엇에 눈물 흘리는 사람인지 알려면, 일단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중략) 좋아함 경험은 그렇게 불쑥, 예고 없이 '좋아함'의 감정을 싹틔웁니다. (중략) 좋아하는 일 자체를 즐기는 순수한 기쁨. 이것이야말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연료입니다. (중략) 몰입 그렇게 좋아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시간이 증발하는 기묘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바로 '몰입'의 경지입니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 센트미하이는 이런 최적의 경험을 '플로우(Flow)'라고 명명했습니다. 몰입의 시간이 겹겹이 쌓이자 신기하게도 제 일에는 저만의 '결'이 생기기 시작을 했습니다. (중략) 그것은 평범함과 탁월함을 가르는 경계가 되고, 몰입이 중첩될수록 남들과 자신을 가르는 명확한 지점이 됩니다. 사랑 (중략) 그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려면, 그 일로 돈을 벌 수 있어야만 합니다. 즉, 돈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속물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은 제 삶이 가르쳐 준 가장 중요한 진실입니다. 사랑은 마냥 좋은 감정이 아닙니다. 사랑은 기쁨만이 아니라 의무와 책임까지 끌어안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죽도록 하기 싫을 때도 해야 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버텨야하며, 증오가 치밀어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김상현,《헤맨 만큼 내 땅이다》, 필름 |
[대금연주] 한국 전통악기 대금으로 듣는 시대를 초월한 마음(時代を越える想い) ㅣ 이누야샤 犬夜叉 OSTㅣ Korean bamboo Flute DAEG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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