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되어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작성자가온|작성시간26.06.22|조회수24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70대가 되어 뒤늦게 깨달았습니다평생(平生) 성실(誠實)과 책임감(責任感)으로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가족을 위해 일했고,쉼 없이 살아왔습니다.그런데 은퇴(隱退) 후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바쁜 삶이 행복(幸福)인 줄 알았는데,어쩌면 불안(不安)을숨기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아침에 갈 곳이 없고,해야 할 일이 없을 때세상에 나만 멈춰 선 것 같은공허함(空虛感)이 찾아왔습니다.그래서 또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모임도 나가고,봉사도 하고,일정표를 가득 채워 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의허전함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그때 깨달았습니다. 노년(老年)은자신을 증명하는 시간이 아니라회복(回復)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데 있지 않고,내려놓을 수 있는 만큼찾아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 약속 없는 날,창문을 열어 바람을 맞고,새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그 평범한 순간이참으로 소중한 행복이었습니다. 쇼펜하우어(Schopenhauer)는행복은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이미 가진 것을 즐기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건강하게 눈뜬 아침,친구의 안부 전화 한 통,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이 작은 감사(感謝)가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혼자 있는 시간도외로움이 아닙니다.자신을 돌아보고마음을 쉬게 하는소중한 선물(膳物)입니다. 열심히 사는 것만큼편안하게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충분히 애쓰며 살아오셨습니다.이제는 바쁨보다 평안(平安)을,성취(成就)보다 여유(餘裕)를누리셔도 좋습니다. - 출처/ 아름다운 노년 中 - 흐르는 곡! 찔레꽃 / 이미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