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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연대]"국민의 군대" 해병대, 장애인 근로자들과 아름다운 동행

작성자푸른바다(1087한울부)|작성시간26.06.16|조회수21 목록 댓글 0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포항바이오파크와 어울림 러닝 진행 및 철강마라톤 5킬로미터 전원 완주 통한 상생 가치 실현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장병들이 ‘어울림 러닝’ 참가자들과 나란히 달리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사진=해병대1사단]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창명 기자] 국민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아가고 소외된 이웃의 곁을 항상 지키는

진정한 "국민의 군대"의 위상이 포항 땅에서 다시 한번 뜨겁게 빛났다.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장병들이 지역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와 손을 잡고 국방의 의무를 넘어선

사회적 상생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 내 러닝 동아리 소속 희망 장병 10명은 지난 3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포항 종합운동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 20여 명과 땀방울을 흘리며 발을 맞추었다.


이들의 공동 목표는 지난 13일 열린 "포항 철강 마라톤 5km 코스 완주"였다.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장병들이 ‘어울림 러닝’ 참가자들과 나란히 달리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사진=해병대1사단]


□ 신체적 제약 허문 연대와 체력 단련

이번 "어울림 러닝"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법인 선아랑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비영리 직업 재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성황리에 추진됐다.

장병들은 참가자들의 체력 수준을 세심하게 고려해 세 그룹으로 나누고 개별 파트너를 지정해 걷기와 조깅을 단계적으로 병행했다.

2달이 넘는 시간 동안 매주 3시간씩 이어달리기와 협동 게임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을 깊이 쌓아 올린 결과, 마라톤 대회에서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완주"라는 기적 같은 인간 승리의 결실을 맺었다.


포항바이오파크 근로자 이보람 씨는 발맞춰 뛰어준 해병대 장병들의 따뜻한 배려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정윤 상사(진) 역시 장애인이라서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기회가 없었을 뿐임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무적의 해병대 정신을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장병들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포항바이오파크 이용자들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울림 러닝’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해병대1사단]


군의 진정한 가치는 국가 방위를 넘어 국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듬을 때 완성된다.

해병대 제1사단이 보여준 이번 동행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완주라는 커다란 성취감을

선물한 "최고의 국민 방위군"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약자의 손을 잡고 나란히 달리는 해병대의 발걸음은 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 곁에 서 있겠다는

신뢰의 약속을 실천한 위대한 증거다.

정창명 기자 wjdckdaud7942@naver.com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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