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모합니다
/ 향린 박미리
짙은 어둠 속에서도
그대라는 빛이 있어 아침이 오죠
기쁘다가 슬프다가
온갖 시험으로 흔들어 오는 삶
그대 아니면 내 어찌 견뎠을지요
거친 폭우 속에서도
그대라는 우산이 있어 비가 멈추죠
비 올지 맑을지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세상
그대가 있어 나 오늘도 오뚝이로 살아냅니다
하여,
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모자랄 그대
이렇게 고마운 그대는 내 인생의 누구십니까?
그 고운 빛
빚으로 남을지라도 이 생이 다하도록
사모합니다 은혜합니다 영원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