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에 관한 名코미디언 故곽규석(1928~1999)님의 개그.
[아래 동영상]
여자나 남자나 어쩔수없는 생리현상-음악적으로 처리.
신나는 록리듬에 맞추어 생리현상이 표출되니 그 높낮이만 잘 조정한다면
아주 신기한 Skin Music이 탄생될듯 하다.
방귀에 관한 과거 名코미디언 故곽규석(1928~1999)님의 개그.
본 카페지기가 이 얘기를 처음 들은것은 군에 복무하던 1962년 어느날,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KBS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는 국군의 방송 인기프로인 "위문열차"에서 였다. 그날 우리 대원들이 원 없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표준말은 방귀- 경기,충청등 여러 지방 사투리로는 방구라고 썼음.)
아래부터 故곽규석님의 개그임.
방구는 영어로 Room Nine?(방이 9개) 이고
방구의 종류로는 방구,방고,방귀 등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방구= 남학생이나 총각들이 마구 뿜어 대는 구린내가 아주 심한것.
방고= 여학생이나 처녀들이 얌전하게 뀌려고 애쓰다가 뾰~옹 하고 나오는 비교적 고상한것.
방귀= 상류층의 부인들이 체면때문에 참고 참고 견디다가 결국은 비단찢어지는 소리로 발사되는 귀족적인(?) 것등
3가지로 나눈단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개그)
어느 병원에 우아하고 품위있는 귀부인이 진찰을 받으러 왔다.
의사가 맥박,혈압등을 체크하고 있는데 귀부인이 그만 실례를 했다.
귀부인은 창피해서 얼굴을 붉히면서
"선생님! 저는 1년에 한번 정도 실례를 할까 말까 하는데... 죄송해요"
"부인. 괜챦습니다. 생리적 현상인데요 뭘 그러십니까?"
그런데 잠시 후에 또 한 방이 나왔다.
"선생님! 오늘 왜 이러지요? 정말 1년에 한번 정도 밖에 안 나오는데... 죄송합니다"
"부인! 괜챦습니다. 마음 편히 하세요"
그런데 잠시 후에 또 아까보다 더 파워있게 세번째 소리가 나왔다.
이제는 귀부인도 더 이상 뭐라고 변명을 할 입장이 아닌 상황이라 얼굴이 귀밑까지 빨개져서
몸둘바를 모르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 점쟎고 낮은 목소리로
"참 세월이 빠르군요. 진찰 시작한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나다니"
거의 50년이 지나버린 오래된 개그이지만 故곽규석(후에 미국에서 목회자로 활동)님의 위트있는 유모어의
스탠딩 개그와 총소리,비행기소리등의 효과 개그를 비롯, 한국동란후 어려웠던 시기에 그의 하이클래스의 웃음 보따리는,
지금의 스포츠스타들이 주는 즐거움보다 더 우리의 찌든 삶속에서 즐거움을 가져다 준 위대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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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표준말 방귀)에 대한 사전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