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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다선 김승호
세상에는 낯선 사연들이 많아
그저 바라본다는 것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이전과는 다릅니다
주변의 험난한 질책도
낯모른 이에 질풍 같은 도전도
누구나 자신이 방어해야만 합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상한 성격이나 성향도
상대의 방어로도 막아내기 힘든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 보다
흐르는 물처럼 순리와 이치에 따라
살아간다면,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를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힘겨움이 있다면,
흐르는 물소리에 발 담그며
잠시 나를 바라보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지요
자연이 주는 고요와 풍성함으로
마음을 정돈해 보는
고운 오늘을 간직해 봅니다.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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