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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감동글

채계산에서

작성자다선 김승호|작성시간23.07.16|조회수37 목록 댓글 0

채계산에서

다선 김승호

장수의 하늘에는
달 아래 비녀 꽃은 여인의
사랑에 전설이 있었습니다

산과 산을 사이로 둘러쳐진
출렁다리에 오르니
그친 빗물이 고인 나뭇잎에서
낙숫물이 떨어집니다

오르고 내리는 가파른 계단에서
마주하는 전설과 자연의 풍광
그곳에는 견우와 직녀는 아니지만
장군과 여인의 사랑 이야기가 남아
오가는 이들의 낭만을 자극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없을 수 없는
반듯이 있어야 하는 사랑
그 사랑이 피어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꽃 피어나는 세상을 소망해 봅니다.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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