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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다선 김승호
찌는 듯한 더위가
세상을 뒤덮어 오고
거리는 이글거리는 열대야
가는 것은 시간
오는 것은 바램뿐인 세상사
잠시 걸어본 거리는
끌탕처럼 내속과 닮았습니다
자주 찾는 찻집에서의 휴식
하늘도 구름도 보이는 풍경도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오후
문득 떠오른 당신의 여름날
무더위에 건강이 염려됩니다
시끄러운 세상 다 뒤로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무더위는 자연이 주는
또 다른 감사이니까요.
2023. 0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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