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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변신
다선 김승호
강렬한 빛이 신비롭게
세상을 비추면
모든 게 달라지고 변할 수 있었으면
생각해 보았습니다
달님이 해 같이 빛을
토해내고 구름은 그 열기에
수제비같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무지개만큼이나 신비한
전경만으로 새로움을 봅니다
변화된 세상을 꿈꾸며
같은 말을 괴담과 선동으로
몰아붙이는 이들의 입을
저 빛으로 막았으면, 상상합니다
도리와 이치가 기준이 되고
정녕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는
친일과 폐륜이 없는
매국의 그늘에서 카르텔을
주창하는 잘못된 거짓과 모순이
없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달의 변신처럼 말이죠
모두가 아름다움으로
되살아 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2023. 8.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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