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같은 삶
다선 김승호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지키고 간수할 수 있을까요
지난 이야기들을 되돌아보니
안타까운 모습들과 사연들이 다가옵니다
부귀 명예 권력도 세월 흐르니
끈 떨어진 연 같이
곧 떨어져 내리거나
가지 끝에 걸려 이도 저도 못하는
모습으로 남는다는 것
우리는 살면서 자신을 관리해야
추후에 후회도 아픔도
좌절도 없습니다
풍선도 마찬가지죠
바람 빠지면 그만인 것이라는 생각
우리는 잘 구분하고
잘 지키며, 겸손하게 살아요.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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