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단풍
다선 김승호
설악의 단풍이 익어갑니다
올해는 고운 단풍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한계령 가는 길에
마주하게 되어 탄성
그리 낮지 않아 눈인사만
나누었습니다
키 큰 나무 덕분에
함께 어깨동무도 못하고
아쉽게 발걸음 돌렸는데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시월의 막바지
그렇게 찾아 헤매고
둘러보다가 안녕을 고합니다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는데ᆢ
그런 이야깃거리도
가을 산야에 곱게
묻어 두었습니다
그렇게 가을 단풍에
10월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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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1292변형진맘( 2사5여52/보병)익산 작성시간 23.10.31 10월 마지막 날이네요~
슬픔은 가을 산에 묻고
기쁨은 가슴에 담고서
11윌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항상 멋진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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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3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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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283 장용진맘(6여단61/보급)서울 작성시간 23.10.31 10월 마지막 날
이용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 🎶 🎶 🎵
🍁 🍁 🍁 🌻 🌻 🍂 🥮 🍃
선배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31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