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다선 김승호
가끔은 다가올 날에
미리 빠져보는 게기가 있어요
모두가 희망하고 좋아할
그런 기념일이나
서로의 약속이 담긴 좋은 날이죠
여행의 즐거움은 피곤하지만
지역에서 가장 핫한 곳을
방문해 보는 것이죠
그렇게 찾은 진부에 있는
엘림커피를 찾아서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잡아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날 그때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면
그건 아마도 소소한 행복이겠죠
오늘 지치고 힘들다면
작은 미소가 피어나던 그때
그순간을 소환해 보는 지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듯 해요
오늘이 매일 향기로운 추억으로
가득한 하얀 소망의 날 되세요.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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