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선 김승호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롭거나 흥겹거나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사람들 누구나 우정이 어떻고
관계가 어떻고 말들 하지만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늘 떠올리고 기도하고 마음 쓰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일가친척도 멀어지면
남보다 못하고
형제자매도 돈 앞에서 무너지는 세상
한 치 앞도 모르고
반치 앞도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
웃으며, 나누고 위로하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고
의지 가지 등 되어 주는
우리가 서로의 힘이 되고
마음을 같이 한다면
그것이 삶이고 행복입니다
우리 그렇게 살아 봅시다.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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