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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작성자다선 김승호|작성시간23.12.12|조회수22 목록 댓글 6

아침을 열며

다선 김승호

긴 어둠을 걷고 걸으며
맞이한 아침

어둑함이 언제 가시려나
했더니 빗물이 조록조록
아 북한산 운무는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해 보이고
내 마음은 시린 나뭇가지 갖구나

살바람 불어 오면, 떠나가신
시인들의 모습이 눈시울 적시고
비 오는 날에는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오늘

가신 님들의 모습들
가물거리던 기억조차
아스라이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제야 건강을 돌아봅니다.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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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2 고맙습니다
  • 작성자1296기 김준영부(8여82/보병)부산 | 작성시간 23.12.12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2 고맙습니다
  • 작성자1292변형진맘( 5여51대대/보병)익산 | 작성시간 23.12.12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답댓글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2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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