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사철
다선 김승호
노란색으로 물든 사철나무
한마을의 엘로우 마케팅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신안의 안좌면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마을에는
황금색을 물든 동산이
조경 중이고
아마도 이곳 역시
많은 행락객들이 찾을
명소로 자리할듯합니다
노랑 물결을 보며,
왠지 가슴에 와닿는 인물
보통 사람으로 살고파 했던
노무현이라는 농부도
노란 나비가 되어버린
세월호의 희생자들도
떠오릅니다
자유와 평범한 삶을 소망했던
많은 이들에게 기억의 동산으로
자리할 듯한 합니다
그래서인가
잘 마무리된 모습 다시 찾고 싶은
심정 간직하며 발길 돌립니다
발전하는 전남을 응원합니다.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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