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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감동글

연안 부두에서

작성자다선 김승호|작성시간23.12.28|조회수48 목록 댓글 4

연안 부두에서

다선 김승호

어둠이 내리는 인천항
부두의 뱃고동 소리가
가슴을 달 뜨게 합니다

보는 이와 볼 수 없는 이의 차이
찾아가는 이는 달려가
만나고 갈매기와 친구가 됩니다

사랑하기에 헤어짐도 아쉽고
연안 부두에서의 만남과 이별은
오늘도 쉬지를 않습니다

컨테이너 물결 사이를 헤집고
다가선 그곳에는 어 시장과 여객선
평일 사람들의 발길은 끊어졌어도
만남과 이별의 장은 열려있습니다

떠나는 이도 다가서는 인연도
그것은 삶의 초상입니다

우리의 기억과 추억이 숨 쉬는
인천항구의  바닷물은
불빛과 함께 반짝이고 있고
소중한 인연의 만찬은
푸짐하기만 합니다

자 이제 우리 달려갑니다
사랑 가득한 연안 부두에서
만나 행복을 낚시질합니다.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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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1296기 김준영부(8여82/보병)부산 | 작성시간 23.12.28 삶의 예찬속에
    좋은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8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1292변형진맘( 5여51대대/보병)익산 | 작성시간 23.12.28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8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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