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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처럼
다선 김승호
사람들이 찾는 곳
점심시간 이후에 북적이는
카페의 한쪽 벽면에는
그림이 아닌 소품 액자가 걸려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작품도
그럴싸함도 없지만 왠지
관심이 가기에 자세히 보니
브랜드를 부각하는
홍보 액자였습니다
가끔은 낯선 커피숍에서
차를 즐기며, 잠시 심신을 안정시키고
쉼을 갖는 것이 취미가 되기도 합니다
소품처럼 한세상 왔다가는
누군가에게는 쉼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삶의 소모품 이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그런 사람으로 우리 그렇게
사는 것은 어떨는지요.
2024. 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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