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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대보탕
다선 김승호
들어서기만 해도
훅 풍겨나는 한약제의 향
어른들이 즐겨드신 차 향이
입으로 목으로 전해옵니다
정겨운 그 시절의. 추억
고스란히 담긴 십전대보탕
밤과 잣 소담스레 담긴
은행과 건포도에 호두까지
건과류는 덤으로 마주합니다
지인과의 정담을 나누며
마주한 자리에서
이런저런 소회를 나누며
주고받는 대화가 무르익듯
전통찻집의 인정도
깊어만 갑니다
차 한 잔에 녹아드는 대화가
가슴 깊이 스며드는 날입니다.
2024. 0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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