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기도하는 밤
다선 김승호
그저 막막한 기분에
묻히듯 가라앉는 마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막연히
멍 때리는 순간
눈앞에 보이는 교회의 십자가
나를 기다렸다는 듯
바라보는 아니 내가 바라본 지금
기도하게 됩니다.
밤하늘의 별들도 반짝이며,
기도하는 밤
내가 막연히 바라던 그 길 위에서
막힌 벽을 장애물을 치우고
전진하여야 하듯 지금은 기도밖에
달리할 것이 없습니다
자녀의 일도 가정의 일도
사회와 나라의 일도 우리는 지금
기도해야 하는 밤입니다
이 밤 내게 주시는 마음
주님의 뜻이기 때문에 기도합니다.
2024. 02. 1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