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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듯

작성자다선 김승호|작성시간24.02.12|조회수24 목록 댓글 2

눈 내리듯

다선 김승호

희뿌옇게 가라앉는 연기 사이로
눈이 내려옵니다

어설픈 사랑에 시달리는
마음처럼 오늘도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텅 빈 도시는 사람앖이 썰렁한데
식당과 카페는 만 원입니다

설 풍경도 예전 같지 않아서
이제는 외식 문화도 바뀌어
모두가 밖에서 해결합니다

눈 내리는 오후
그렇게 일상의 일과를 마치고
나 또한 가족과 함께 거리로
식당과 카페를 두리번거리며
배회하는 연휴를 보냅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기도하면서
날리는 눈발에 안부를 묻습니다.

2024.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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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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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292변형진맘( 5여51대대/보병)익산 | 작성시간 24.02.12 좋은글 올려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다선 김승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2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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