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바람에

[다선 김승호]

흔들리는 바람에

다선 김승호

바람이 불면
꽃도 나무도 춤을 춥니다

음악이 들리면
몸과 마음이 춤을 추듯이

그 옛날 철모르고 흔들던
고 고장에서의 기억이

지금도 가끔 신나는 음악소리에
몸과 마음이 춤을 춥니다

삶이란 그렇게
기억을 더듬는가 봅니다

오늘 부는 바람에
몸이 기웃거립니다.

당신은 괜찮으신가요

2024. 03. 03.

[1292변형진맘( 5여51대대/보병)익산]

[다선 김승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