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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 아래
다선 김승호
신의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지키고자 한마음
생각도 마음도 변한 게 없는데
나와는 다른 상대의 생각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하늘의 구름도 밝은 날
먼지 한 점 없는데
사람의 마음은 왜 이리도
뒤범벅인지 알 수 없습니다
푸름과 푸르른 하늘
어제보다 밝은 오늘은
어둡고 흐린 날들을 견뎌 낸
보답이지 않는가
세상이 아무리 흙먼지에 쌓여도
우리 사는 날까지
맑고 진실한 맘
변치 말자고 저 하늘에
소리치며, 다짐합니다
맑은 햇살 아래
맑은 자연과 벗하며 다짐합니다.
2024.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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