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이비~~익~ 총기상~~~15분전 ~~~언~~
꽁꽁 언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는 당직병님의 호각소리.... 삐이~~삐익~
바깥 칼바람 소리를 잠재우고도 남을 그 엄청난 포~~스~
우리들은 이미 기상하여 침구정리를 마치고 내무실 정리정돈을 마무리 하며
선임 해병님들 기상 하시기만을 ...
삐이~~빅~ 총기상 5분전~언~~
여기 저기서 선임 해병님들 기상 하시고 "편히 주무셨읍니까 " "응~~ 그래 잘들 쟜냐"
빗질이 끝난 세멘트 바닥엔 이미 물이 흥건이 뿌려지고 ...여기 저기 문안을 여쭙고 왁자지껄 ...
뜨거운 젊음이 뿜어내는 김술들이... 차갑던 긴 겨울밤을 품었던 콘크리트 병사를 녹여 댄다.
삐이~빅~ 무적 x중대 총기상.!! ~총~~옹~침구걷어~
(총~~옹~침구걷어~ 편히 주무셨읍니~꽈아~~~)
중대 지붕이 들어 졌다 내려 앉는다.
삐이~~삑~ 조별과업 병사떠나~ 15분~ 쩐~~언 ~~
이때부터는 실제 15분이라는 시간이 아니다. 열라 바쁘다.
항상 15분전은 실시할 시간이 15분 남은것이 아니라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 바로 실시 할수있는만반의 준비가 된 15분전이다.
삐~~~이~삑~ 조별과업~ 병사떠나 5분전~~
이땐 정말 모든상태 완료...
침묵의 순간...!고요~하다...! 중대가....!
삐이~~비~익~ 조별과업~ 병사떠나~총~~병사떠나~~
(총~~옹~병사떠나~)
영영 다시는 뒤돌아 오지 않을것같은...? 오로지 몰두...!
박~ 차고 나간다. 차갑게 언~ 땅에 지축이 울린다.
매일새벽 반복된 일과 빈틈이 있을수없다.
열 맞추고 정열... 번호~하~나 둘.셋... 잘나간다... ?
이런 시커먼 물체 하나...? 아이구~ 늦게 뒷쪽에 슬그머니...
육두문자 날아 다니고 누구야...? 확인사살 들어간다...!
어느 쫄~ 에이구... 이유야 다있겠지... 산도 움직일많큼... ?
지금 실시하면 총원 원~위치 하고 동작~ 다시한번 보겠어....!
병사 떠나는건 다시한번 하면 되지만 에이구 왠수야...
오늘밤 걱정을 이 새벽 댓바람 맞으며 벌써해야 된다니.....?
분위기 쌀벌하다 ...!
총~~병사~떠나~~
(총~~옹~병사~떠나~)
병사 통째로 찌그러졌다 펴진다...
홍길동의 축지법이 그대로 옮겨진다 ...!
군인은 항상 어딜가나 수시로 ...~~심심하면 인원파악이다..... 제법 잘돌아간다...!
국군 도수체조로 몸을 풀고 ( 목소리 장난아니다...!)
구보대형으로 모인다.
벌써 칼바람과 대조되게... 무럭무럭 ~~~
김술이 뿌연히 시야를 가린다.
야~~우리 오늘 날씨도 장난 아닌데 윗통 벗고 알몸으로 구보한다.
쪼매(?) 고참들 궁시렁 궁시렁... ? (조금전 병사 떠날때 기얍 빠진놈 때문일거다 ...~찐빠~ )
하나~둘. 하나~둘... 제자리에~
뛰어~~~갓~... (삑~빅~삐~빅~~삑~빅~비~빅~)
빳다의 청춘~ 하나~두~울~ 시작~
( 빳다도~ 아구창도~ 나 홀로 십어 삼키며~~"헤이~헤이"~)
새벽 끝이 보이지않는 칼바람 어둠속으로 한무리의 알몸들이 사라져 간다...!
( 이름모를~~ 영혼들을~ 알아 줄날 있으리라~"있으리라"~)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벽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30 같은 동시대에 같은 구호와 구령으로 새벽을 열었을...
이인규520님...항상 감사합니다.!! -
작성자*벽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30 아~그리고...혹~당직병의 일과를 잘모르시는 분들이나
생소한 후배님들을 위해 참고 하시라고 첨언 합니다.
당직병은~
아침 과업정렬시 전일 근무한 중대 일직사관 당직하사 당직병이 중대장님 앞에서
이상유무를 보고하고 익일자들과 교대를 합니다.그래서 다음날 오전 과업정렬때가지 근무합니다.
중대 명령 전달체계도 당직사령 당직하사 당직병 순서로 전달되면...
우리 병들에게 전달하는건 절대 당직병만 할수있읍니다.
절대 당직하사 자기 스스로 중대원들에게 명령을 전달하지않습니다.
한다고 해도 누구하나 받아주지않습니다.
그러니 중대병력이 대내있을때는 하루종일 당직병의 호각소리와 구령이 중대에
울리며 그전달 -
작성자*벽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30 받은 각 내무실 전달병들의 복명복창 소리와 중대병력의 복명복창 소리가
일사불란한 행동과 함께 해병대의 강인한 체계를 여실히 증명 합니다.
그리고 중대병력의 병사외 이동은 당직병의 권한 밖입니다.
그건 당직하사의 지휘아래 인솔되고 집행 됩니다.
제가 쓴 게시물...
총~병사떠나 까지만 당직병의 명령으로 이루어지고 조.석별 과업은
당직하사 주관입니다.
그래서 도수체조 구보는 당직하사의 명령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당직병은 부대 외부 행동에는 같이 움직이지않으며...
대내 즉 병사에 남아 잔류 병력을 통솔하고 당직병의 임무를 계속 합니다.
혹~제가 근무한 84년 포항 보병대대외에 다른 당직병의 임무가있을수도 -
작성자*벽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30 있으므로 해병대 전부대의 당직병 체계나 임무는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해병대 다른 부대에서 근무한 선.후배님들 저의 글의 내용과 다른 내용이있다면
이지면을 통해서 밝혀주시고 아르켜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읍니다. -
작성자海 霧 작성시간 12.02.14 백령군대는 해병병장 3호봉(28개월) 정도에 시작해서 전역 1달전 정도 해병병장 4호봉(29개월) 정도까지 중대에 따라 약 한달~두달정도 했던거로 기억 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야외과업(작업빼고)은 당직병의 참여도가 적었던거 같습니다. 어쩌면 합리적인 부대운영 이라고 생각됩니다.